전체기사

2026.03.22 (일)

  • 구름많음동두천 6.4℃
  • 구름많음강릉 12.3℃
  • 구름많음서울 8.2℃
  • 흐림대전 6.4℃
  • 흐림대구 8.6℃
  • 흐림울산 9.3℃
  • 흐림광주 7.7℃
  • 흐림부산 12.6℃
  • 흐림고창 4.7℃
  • 맑음제주 12.0℃
  • 구름많음강화 7.5℃
  • 흐림보은 3.9℃
  • 흐림금산 3.9℃
  • 흐림강진군 6.8℃
  • 흐림경주시 6.7℃
  • 구름많음거제 10.2℃
기상청 제공

경제

코스피, 장중 2,100선 돌파..코스닥도 가뿐히 690선 넘어

URL복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98.92)보다 12.80포인트(0.61%) 오른 2111.72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1월2일(1926.44) 대비 8.95%나 오른 수치다.

증권가에서는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과 국제 유가의 안정적 흐름, 국내 기업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 등으로 앞으로도 증시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상승 배경에는 유로존과 일본,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각국의 통화완화정책이 자리잡고 있다. 고용지표 부진으로 미국의 금리인상 연기도 점쳐지면서 글로벌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여기에 삼성전자를 위시해 국내 기업들의 실적 개선세가 가세하면서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 3월 말 이후 관망세를 보여왔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4월 들어 1조2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순매수했다.

저금리 고착화로 시중 부동자금이 증시로 유입될 개연성도 높아 수급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수급, 유동성의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고 있어 주식시장은 당분간 상승분위기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지난 3년 동안 이어진 국내 기업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한 단계 높아지고 있어 2100선 돌파 후 안착 과정도 원활하게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것도 호재다. 지난 10일 무디스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조정하고 등급은 Aa3를 유지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무디스가 한국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것을 고려하면 국내 증시의 긍정적 측면이 부각될 여지가 크다"며 2013년 '버냉키 쇼크'라고 불렸던 신흥국 증시 전반 조정구간에도 한국증시에 기록적 외국인 순매수세가 유입된 경험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스피가 박스권 상단에 바르게 근접함에 따라 속도조절 양상은 보일 가능성이 높다.

김 연구원은 "신규 매수에 가담하기 보다는 변동성을 활용한 비중 확대가 유효할 것"이라며 "1, 2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큰 IT, 필수소비재, 통신, 유틸리티 등과 유가 흐름을 반영한 에너지, 화학 업종에 긍정적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개선 가능성이 큰 업황과 중장기 실적 가시성이 담보된 업종을 중심으로 대응하라는 조언도 나왔다.

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시즌의 변동성을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하되 종목별 수익률 차별화 양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반도체, 정유, 화학, 증권, 건설 업종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위험 요인이 없는 것은 아니다. 미국의 어닝시즌과 미국 경제 둔화 등이 변수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 위험 요인은 경계심리가 부각되고 있는 어닝시즌"이라며 "중기적으로는 1분기 부진을 보였던 미국 경제가 2분기에 얼마만큼 회복세를 보일 것인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6월 미국 금리인상 전망 약화가 글로벌 유동성 모멘텀 연장을 촉발시켰지만 하반기부터는 연방준비제도(Fed) 정책기조 변화의 영향력 하에 재차 들어가 글로벌 유동성 장세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전국 108개 치유 공간 및 템플스테이에서 동시 진행하는 '릴랙스위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국의 마음챙김 공간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2026릴랙스위크’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전국 각지에서 본격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앞서 선정된 ‘릴랙스 스팟 108선’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명상·요가, 상담, 한옥·웰니스 숙소, 카페·식당, 웰니스 체험, 문화공간, 자연치유공원 등 다양한 분야의 치유 공간이 참여한다. 릴랙스위크는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웰니스 축제로,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고 일상 속 지속 가능한 마음챙김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릴랙스위크는 단순한 소개를 넘어 ‘직접 경험하는 쉼’을 핵심으로 구성된 참여형 축제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각지의 릴랙스 스팟에서는 무료 이용권, 할인권, 증정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방식으로 쉼을 선택하고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프로그램 구성을 대폭 강화해 참가자가 보다 쉽게 접근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릴랙스 코스(Relax Course)’는 총 15개 테마로 구성된다. ‘문득 떠나고 싶을 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등 지역이나 상황,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