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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감원, 주채무계열 41곳 선정…STX·대성·부영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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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상선·하림 신규편입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계열 신용공여액이 1조2727억원 이상인 41개 계열을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금융회사 대출 등 채무금액이 많은 41개 대기업그룹이 '2015년 주채무계열'로 선정됐다. 주채무계열로 선정되면 채권단이 해당 대기업 계열사의 재무상황을 관리하게 된다.

장금상선, 하림은 신규 편입된 반면 STX, 대성, 부영은 제외됐다. STX는 STX중공업, STX엔진이 출자전환 등으로 계열에서 제외되면서 신용공여액이 감소했다. 대성은 대성산업가스가 매각됐으며, 부영의 경우 보유현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해 신용공여액이 감소했다.

현대자동차, 삼성, SK, 현대중공업, LG 등 39곳은 전년에 이어 주채무계열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올해 주채무계열은 지난해(42곳)에 비해 1곳 증가했다. 주채무계열의 주채권은행은 우리, 산업은행등 6개 은행이 담당하게 된다.

지난해 말 현재 41개 주채무계열에 대한 은행권의 대출은 303조원으로 2013년 말(282조3000억원)에 비해 20조7000억원(7.4%) 증가했다.

현대차가 31조7000억원, 삼성이 29조6000억원, SK가 24조5000억원, 현대중공업이 21조4000억원, LG가 17조5000억원의 신용공여를 받았다.

주채무계열로 선정된 41곳은 이달 말까지 담당 주채권은행으로부터 재무구조평가를 받는다. 또 오는 5월 말까지 재무구조개선약정 및 정보제공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관리대상계열 및 재무구조 악화 계열에 대해서는 수시평가 등을 통해 사후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올해 선정된 41개 주채무계열(계열사 4370곳)이다.

▲현대자동차(계열사 268곳) ▲삼성(563곳) ▲SK(284곳) ▲현대중공업(78곳) ▲LG(353곳) ▲포스코(186곳) ▲GS(192곳) ▲한진(109곳) ▲두산(137곳) ▲롯데(333곳) ▲한화(184곳) ▲대우조선해양(42곳) ▲효성(117곳) ▲LS(94곳) ▲금호아시아나(55곳) ▲CJ(250곳) ▲동국제강(29곳) ▲대림(34곳) ▲동부(106곳) ▲OCI(86곳) ▲STX조선해양(18곳) ▲대우건설(23곳) ▲KT(58rht) ▲신세계(36곳) ▲S-OIL(3곳) ▲코오롱(68곳) ▲한진중공업(18곳) ▲현대(71곳) ▲아주산업(32곳) ▲성동조선(3곳) ▲한라(64곳) ▲한국타이어(52곳) ▲장금상선(35곳) ▲이랜드(130곳) ▲현대산업개발(25곳) ▲세아(48곳) ▲하림(84곳) ▲한솔(62곳) ▲풍산(18곳) ▲SPP(3곳) ▲하이트진로(19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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