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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 합병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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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가 합병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다음달 28일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7월1일까지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합병 비율은 1대 0.8577로 현대제철이 신주를 발행해 현대하이스코 주식 1주당 현대제철 주식 0.8577주를 현대하이스코 주주에게 교부하는 방식으로 합병이 이뤄진다.

현대제철은 강관과 자동차 경량화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해외 SSC(Steel Service Center)를 확보함으로써 자동차 강판 기술과 품질 관리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해외 자동차 강판 수요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강관과 자동차 경량화 부문은 소재의 중요성이 높은 사업인 만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선제적 강종 개발 등을 통해 합병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품질 경쟁력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주요 사업부문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합병이 마무리되면 자산규모 31조원, 매출 20조원 규모의 철강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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