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MBC TV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연출 손형석, 윤지훈)가 지상파 월화드라마 1위로 종영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빛나거나 미치거나' 마지막 회 시청률은 13.0%(전국 기준)다. 성·연령별로는 40대 이상 여성에서 17%로 가장 높은 시청자구성비를 보였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가장 많이 봤다. 시청률 14.4%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지난 1월19일 시청률 7.9%로 출발했다. 24회까지 평균시청률은 11.3%, 자체 최고 시청률은 2월24일 방송된 12회가 기록한 14.3%다.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다룬 '빛나거나 미치거나'에는 장혁, 오연서, 이하늬, 임주환 등이 출연했다.
후속으로는 창사54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화정'이 방송된다.
한편 같은 시간 방송되는 SBS TV '풍문으로 들었소' 시청률은 11.0%, KBS 2TV '블러드' 시청률은 5.0%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