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맑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9.2℃
  • 맑음서울 1.4℃
  • 연무대전 4.5℃
  • 맑음대구 9.0℃
  • 구름많음울산 8.7℃
  • 연무광주 6.0℃
  • 구름많음부산 9.6℃
  • 구름많음고창 3.1℃
  • 맑음제주 9.5℃
  • 맑음강화 -2.0℃
  • 흐림보은 4.7℃
  • 구름많음금산 2.1℃
  • 구름많음강진군 6.5℃
  • 맑음경주시 5.3℃
  • 구름많음거제 7.6℃
기상청 제공

경제

韓증시, 올해 해외기업 상장 대폭 늘 듯

URL복사

印尼 상장설명회에 50개 기업 참가신청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내중시의 올해 중국을 비롯한 해외 기업들의 상장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증시의 높은 유동성과 다양한 투자자군이 해외 기업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데다, 한국거래소와 대형 증권사들이 적극적인 상장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PSI, 웨이나화장품, 패션아트, 레젤 홈쇼핑, 골든 체인 등 모두 6개 외국기업이 상장을 위해 국내 증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한 해 동안 10개 회사가 주간 계약을 체결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실적을 내고 있는 셈이다.

올들어 해외기업들의 국내 증시 상장 추진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은 ▲중국 기업들의 신청 증가 ▲저렴한 상장·유지비용 ▲한국거래소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중국 기업들은 자국 시장이 상장 수요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면서 한국 증시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실제 상장을 추진중인 18개 외국 기업 가운데 10개사가 중국 기업이다.

한 증권사 IB 관계자는 "최근 몇 개 해외기업이 국내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중국 내에서 IPO 물량에 대한 소화가 제대로 안되면서 궁여지책으로 한국시장으로 발길을 돌려서 생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홍콩 등 다른 아시아 증시와 비교해 비교적 저렴한 상장비용과 유지비용도 상장을 추진하는 해외기업들이 증가한 배경으로 꼽힌다.

한국거래소와 대형 증권사들도 공격적인 해외 영업에 나서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올해 첫번째 해외 상장유치 활동에 나선다.

대우·NH투자·유진투자 등 증권사와 세종·김앤장·한영 등 법무회계법인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한상·현지기업을 대상으로 상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직접 현지기업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8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열리는 상장설명회에는 한상·현지기업 50여개사가 참가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인도네시아 유치활동을 시작으로 해외 우량기업 상장유치를 위해 미주, 유럽, 일본 등으로 상장유치활동 무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거래소 최경수 이사장은 "과거에는 해외기업들이 찾아오길 기다리는 경향이 있었다면 요즘에는 직원들이 사무실에 앉아있을 시간 없이 국내든 해외든 밖으로 나가 뛰고 있다"면서 "적극적으로 뛰는 효과가 올해 분명히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국내증시의 해외기업 상장은 한동안 뜸했다. 지난 2011년 초 국내증시에 상장된 중국 '고섬공고유한회사(고섬)'의 거짓 회계 문제가 불거지면서 시장이 급속도로 위축, 2013년에는 주관사 체결 회사가 2개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10개사의 주관사 체결 성과를 올리며 시장이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인데 이어 올해 연초부터 탄력이 붙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작년의 2배 수준인 20개사 이상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하종원 한국거래소 상장유치부장은 "'고섬 사태' 이후 해외기업 상장유치 활동이 위축됐다가 2014년에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서 계약 체결이 10개로 늘었고, 올해도 벌써 두 달 동안 추가된 기업 수가 6개나 된다"며 "확실히 우리증시에 대한 해외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자본시장연구원 박용린 금융산업실장은 "코스닥 시장을 중심으로 바이오나 정보통신(IT), 게임 섹터의 밸류에이션이 잘 형성돼 있고 거래도 많은 편"이라며 "이런 섹터의 기업들이 상장하기에 우리증시가 매력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정치

더보기
장동혁 “내일까지 정치생명 걸고 재신임 요구하면 전 당원 투표...부결 시 의원·대표 사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가 한동훈 전 당 대표 제명 이후 당내에서 장동혁 당 대표 사퇴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오는 6일까지 누구라도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장동혁 당 대표 사퇴나 재신임을 요구하면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고 부결되면 국회의원직과 당 대표직을 모두 사퇴할 것임을 밝혔다. 장동혁 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누구라도 내일까지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제게 재신임이나 사퇴를 요구한다면 저는 곧바로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겠다”며 “그리고 당원들의 뜻에 따라서 당원들이 사퇴하라고 하시거나, 제가 재신임받지 못한다면 저는 당 대표직도 내려놓고, 국회의원직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저에게 그러한 요구를 하는 국회의원이나 단체장이 있다면 본인들도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며 “그것이 당을 위한 길이고 책임을 지는 정치인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교육위원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초선)은 지난달 30일 주식회사 에스비에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장동혁 당 대표에 대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정으로 고가 1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 사회와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네 차례나 유예되며 정책 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에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공급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에 6만호를

사회

더보기
명태균, 공천 대가 거액 돈거래 혐의 무죄...증거은닉 교사 혐의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공천을 대가로 거액의 돈거래를 한 혐의로 기소된 정치 브로커 명태균(사진 왼쪽) 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사진)이 모두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창원지방법원 제4형사부(김인택 부장판사)는 5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에게 각각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명태균 씨에게는 증거은닉 교사 혐의에 대해선 유죄를 인정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두 사람에게 모두 징역 5년을, 증거은닉 교사 혐의에 대해 명태균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이번 재판에서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이 2022년 8월∼2024년 11월 김영선 전 의원을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로 공천한 것과 관련해 강혜경 씨를 통해 8070만원을 주고받은 혐의에 대해 명태균 씨 측은 “김영선 전 의원으로부터 받은 돈은 김영선 전 의원 지역구 사무실 총괄본부장으로서 받은 급여이고 공천에 대한 정치자금과는 무관하다”고, 김영선 전 의원 측은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에게 빌린 돈을 변제해 준 대여금으로 정치자금이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고 결과적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