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일 입주자격을 완화시켜 월세난 해소를 위해 전국소재 다가구 등 임대주택 964호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주과정은 13~17일까지 1~3순위 신청 접수를 받고 5월12일 예비입주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이후 5월20~22일 임대차계약을 체결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미임대기간이 6개월 초과된 주택으로 수급자부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3인이하 가구의 경우 473만4603원)이하인 세대까지 입주기회를 제공한다.
입주대상자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1순위는 수급자, 한부모가족, 소득 50%이하, 소득 100% 이하 장애인, 2순위는 소득 70% 이하, 3순위는 소득 100% 이하인 사람에 해당한다. 입주자격 유지시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하고 최장 20년까지 계속 거주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