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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4월, 2010년 이후 최대치 기록 하며 전국 67곳서 4만3839가구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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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분양가상한제 탄력적용, 청약제도 완화 등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규제 완화정책에 힘입어 분양시장이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2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전국 67곳에서 총 4만9165가구 중 4만3839가구(임대,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제외)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는 리얼투데이가 분양실적 집계를 시작한 2010년 이후 4월 분양물량 중 최대치다. 지난해 같은기간 분양실적(2만5456가구)보다 1.7배 증가한 것이다. 지난달 분양실적(2만2182가구)보다 2배 늘었다.

4월 분양물량은 특히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수도권 분양물량은 3만1574가구로 전체분양물량의 72.0%를 차지했다. 지방은 1만2265가구로 28.0%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2만3923가구(54.6%)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분양물량을 차지했다. 이어 ▲인천 4059가구(9.3%) ▲서울 3592가구(8.2%) ▲충남 2640가구(6.0%) ▲경남 2635가구(6.0%) 등의 순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분양물량이 풍성한 만큼 주요분양물량도 다양하게 공급된다"며 "힐스테이트 기흥, 태전아이파크, 광교6차 호반베르디움 등이 공급되는 신도시나 택지지구의 분양물량을 눈여겨볼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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