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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국 증시, 달러 강세 등 악재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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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24일 미국 증시는 달러화 강세와 일부 대기업의 부진으로 하락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2.92p(0.6%)가 떨어진 2091.50, 다우존스지수는 104.90p(0.65%)가 하락한 1만8011.14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6.25p(0.3%) 떨어진 4994.73으로 마감됐다.

주가는 이날 오전까지 보합수준을 유지했지만 오후 들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난 6개월 동안 달러화 가치는 유로나 엔화에 비해 15%나 올랐다. 이로 인해 해외판매에 의존하는 코카콜라나 캐터필라 같은 기업들의 순익이 곤두박질쳤다.

이날 광산회사 프리포트-맥모란은 원자재가격의 하락으로 분기순익 전망이 하향 조정되면서 15센트(0.8%) 떨어져 19.18달러를 기록했다.

상무부가 2월중 신규 주택 판매가 7.8% 상승했다고 발표하면서 주택건설주들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풀테그룹은 40센트(2%) 오른 21.94달러를, 비저홈스는 36센트(2%) 오른 17.57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미국 기준 유가는 배럴당 6센트 오른 47.51달러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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