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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갤럭시S6' 일부 모델, 국내 출고가 100만원 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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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오는 4월10일부터 판매 예정인 삼성전자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6 일부 모델의 국내 출고가가 1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삼성전자 관계자는 24일 '갤럭시S6 엣지' 등 일부 모델에 대해 "인도 등 해외시장에서 공개된 것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23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갤럭시S6·S6엣지 공개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6엣지의 출고가를 약105만원~127만원으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6의 인도지역 출고가는 32GB기준 4만9900루피(약 89만5000원), 64GB와 128GB의 출고가는 각각 5만5900루피(약 100만1000원)와 6만1900루피(약 111만원)이다.

갤럭시S6엣지의 경우 32GB 출고가는 5만8900루피(약 105만5000원)이며, 64GB와 128GB는 각각 6만4900루피(약 116만2000원)와 7만900루피(약 127만원)이다.

이와 비슷한 가격으로 결정되면 '갤럭시S6 엣지'뿐 아니라 '갤럭시S6'도 64GB이상 모델은 국내 출고가가 100만원을 넘을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만약 이같은 가격이 적용된다면 갤럭시S 시리즈로는 처음 국내 출고가가 100만원을 넘는 사례가 된다. 삼성은 그동안 '100만원'을 소비자들의 심리적 저항선으로 보고 이를 넘지 않도록 출고가를 조절해왔다. 

지난해 출시했던 갤럭시S5와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역시 출고가 86만6800원과 94만500원을 적용해 100만원을 넘지 않도록 했다. 

하지만 100만원 이상의 출고가가 현실화될지는 미지수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등으로 보조금혜택이 줄면서 고가 단말기에 부담을 느끼지는 소비자들이 많아진데다 아이폰6와의 경쟁 등을 고려해 100만원 이하로 책정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역별, 국가별로 세금 등이 다르기 때문에 특정국가의 출고가를 국내 출고가와 직결시킬수는 없다"면서 "리저너블(합리적인)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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