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김범(26)이 tvN ‘신분을 숨겨라’(극본 강현성·연출 김정민)로 국내 활동을 시작한다.
극 중 김범은 용산서 강력계 형사 ‘차건우’로 활약한다. 경찰대학교에 수석 입학하고 2년 후 자퇴해 해군특수전여단 SEAL 복무, 제대 후 경찰특공대에서 근무한 화려한 이력을 가졌다.
김범은 2013년 MBC TV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이후 중국어권에서 영화와 드라마 등으로 활약했다.
김범이 출연한 웹드라마 ‘미시대’(누적 조회 수 4억1072만)는 중국의 MSN인 ‘큐큐’와 중국판 카카오톡인 ‘위챗’ 등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을 보유한 ‘텐센트’의 포털사이트 ‘큐큐닷컴’에서 방송돼 주목받았다.
김범은 “오랜만에 국내 팬들을 만나게 돼 설렌다”며 “‘건우’라는 캐릭터가 흥미로웠고 매력 있게 다가왔다”고 기대했다.
‘신분을 숨겨라’는 지난해 방송된 OCN ‘나쁜 녀석들’의 김정민 PD가 연출한다. 잠입 수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설된 수사 5과의 이야기다.
‘식샤를 합시다2’ 후속으로 6월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