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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런웨이 떠나는 톱모델 지젤 번천, 데뷔 20년 만에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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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브라질의 세계적인 모델 지젤 번천(35·Gisele Bundchen)이 런웨이를 떠난다. 번천은 1995년 스페인에서 열린 '룩 오브 더 이어(Look of the Year)'로 데뷔했다.

18일(현지시간) AP 등 외신에 따르면 지젤 번천의 대변인 패트리샤 번천은 이날 은퇴 성명을 내고 "지젤은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은퇴를 결심했다"며 "지젤은 가족을 가장 우선시한다"고 밝혔다.

번천은 페이스북 팬페이지를 통해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그 동안의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지젤 번천은 데뷔 이후 20년 동안 최고의 모델로 명성을 쌓았다. 샤넬과 발렌티노, 크리스챤 디올, 빅토리아 시크릿, 베르사체, 루이뷔통, 발렌시아가 등 명품 브랜드의 넘버원 모델로 캣워크를 선보였고 지난 8년 동안은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모델이었다.

그는 또 배우로 잠시 활동하기도 했다. 영화 '택시:더 맥시멈'(2004)에 출연했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006)에는 카메오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00~2005년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연인 관계였던 지젤 번천은 디캐프리오와 결별한 뒤 2006년 미국프로풋볼(NFL)의 최고 스타이자 뉴잉글랜드 팀의 쿼터백 톰 브래디를 만나 2009년 2월 결혼했다. 번천은 브래디와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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