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배우 임시완(27)이 영화 '오빠 생각'(감독 이한)에 출연한다.
투자·배급사 NEW는 18일 "임시완이 영화 '오빠 생각'에서 '한상렬 소위'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한상렬 소위는 전쟁으로 인한 아픔과 상처를 가슴에 묻고 묵묵히 전장을 지휘하는 인물이다. 한상렬 소위는 합창단 아이들을 만나면서 점점 마음의 문을 연다.
한국전쟁이 배경인 이번 영화는 전쟁에 희생당한 아이들과 그 아이들을 지키려는 한 군인이 전쟁터 한가운데에서 부르는 아름다운 기적을 그린 작품이다.
연출은 이한 감독이 맡는다. 이 감독은 '우아한 거짓말'(2014) '완득이'(2011) '청춘만화'(2006) 등을 만들었다.
이한 감독은 NEW를 통해 "캐릭터에 신중하게 몰입하는 모습, 묵묵하지만 확실하게 본인의 색깔을 내는 연기가 인상적이었다"고 임시완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영화는 현재 촬영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