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한국 창작 뮤지컬 '살리에르'가 일본 영화관에서 상영된다.
13일 공연제작사 HJ컬쳐에 따르면 'K뮤지컬 시네마 - 뮤지컬 '살리에르' 상영회 & 조형균 콘서트'가 28일 오후 5시 일본 도쿄 시네마트 신주쿠에서 펼쳐진다.
일본 문화전문기업 피아(대표 히로시 야나이)의 아시아 콘텐츠 사업국 한류피아에서 진행하는 'K뮤지컬 시네마' 사업의 첫 발걸음이다. 한국 뮤지컬을 상영회로 일본에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가을로 예정된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살리에르' '파리넬리' 3개 작품의 연이은 상영회에 앞서 진행하는 프리미엄 이벤트다. 이후 오사카에서 상영회를 이어간다.
'살리에르'에서 '젤라스' 역을 맡았던 조형균의 미니 콘서트도 함께 진행된다. 조형균은 작년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일본 공연으로 현지에 눈도장을 찍었다.
앞서 '살리에르'는 지난해 7월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선보였다. 오스트리아 빈 궁정악장 '안토니오 살리에르'의 드라마틱한 일생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