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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새 앨범 '하와'타이틀곡 '애플' 음원차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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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 멤버 겸 솔로 가수 가인이 새 앨범으로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가인이 12일 오전 0시 음원사이트에 공개한 네 번째 솔로 미니앨범 '하와(Hawwah)'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애플(Apple)'이 이날 오전 8시 현재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지니, 네이버뮤직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하와'의 또 다른 타이틀곡 '파라다이스 로스트(Paradise Lost)'를 비롯해 '프리 윌(Free Will)' '더 퍼스트 템테이션(The First Temptation)' '두 여자' '길티(Guilty)'도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번 앨범은 성경속 '하와'를 스토리텔링의 기반으로 삼았다. 

소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는 "하와를, '태초의 유혹의 여인' '신성성과 악마성을 동시에 가진 양면의 여인' '규범(신의 말씀)을 깨는 저항적이고 능동적인 여인' '자신의 삶을 선택하는 자유 의지의 여인' 등으로 풀어냈다"면서 "모티브는 성경 속 인물에 착안했으나 이야기 전개엔 상상력을 더했다"고 알렸다. 

'파라다이스 로스트' 안무에 현대무용을 접목한 점이 눈길을 끈다. 

조영철 프로듀서, 이민수 작곡가·김이나 작사가 콤비 등 기존 가인의 사단이 이번에도 힘을 실었다. 박재범은 '애플', 도끼는 '프리 윌'의 랩 피처링으로 호흡을 맞췄다. 래퍼 매드클라운은 '길티'의 작사, 가수 휘성은 '프리 윌'의 작사 작업에 함께 했다.

가인은 이날 오후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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