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경제

신형 구제역 백신 이달 중순부터 공급…돼지 320만두 물량

URL복사

소는 기존 백신을 계속 접종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현재 공급되고 있는 구제역 백신의 효능을 보완하기 위해 'O3039'가 포함된 신형 백신(O1manisa+ O3039)을 3월중순부터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새로이 공급되는 백신은 오는 16일부터 돼지발생지역에 320만두 공급된다. 소의 경우는 기존 3가 혼합백신(O1manaisa+A+Asia1) 접종이 그대로 이뤄진다.

농식품부는 또 전남북, 경남 등 비발생지역 보호를 위해 발생지역 인접 시·군을 중심으로 백신 면역대를 형성하는 등 비발생지역에 대한 백신접종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동안 역학조사결과 도축장 및 축산 관련 차량을 통한 전파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3~4월 집중소독 등 방역관리를 집중 실시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가축운반 차량을 통한 전파 54.7% ▲사료차량을 통한 전파 18.9% 등으로 차량에 의한 전파가 인근전파(12.6%)를 웃도는 것으로 보고 있다.

도축장에 대한 소독도 강화된다. 이를 위해 매주 수요일은 물론 일요일에도'도축장 일제소독의 날'을 운영한다. 또한 전국 도축장에 파견중인 지자체 소독전담관 제도가 103개 전국사료회사로 확대 실시된다. 

이와 함께 가축 및 사료운반 차량을 대상으로 구제역 바이러스 유무에 대한 정밀검사가 실시되며 이상이 있을 경우 최소 7일간 농장출입금지 조치가 취해진다. 

일선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신고지연 등을 막기 위해서는 도축장 출하돼지에 대한 혈청검사(NSP항체)가 강화된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발생 시·군 및 이동제한 농가에서 도축장 출하시 임상검사 외에 NSP항체검사를 추가해 구제역 의심축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추가발생이 우려되는 천안, 홍성, 평택, 이천 등지에서 출하된 돼지에 대해서는 집중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3일부터 올 3월4일까지 발생한 구제역은 모두 127건으로 지금까지 131개 농장에서 11만427마리가 살처분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