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제

부동산시장 꿈틀하자... 브랜드 아파트 '프리미엄' 최대 2억원 치솟아

URL복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최근 주택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브랜드 단지가 다시 재조명 받고 있다.

수요자들이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단지 인지도와 상품성에 주목하면서 일부 지역에선 같은 평형 아파트 간에도 '브랜드 프리미엄'이 최대 2억원까지 치솟는 모습이다.

실제로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지난해 9월 발간한 '아파트 품질에 대한 소비자 기대와 시장 변화' 보고서를 보면 브랜드 아파트와 일반 아파트의 가격 차이는 계속 커지고 있다. 

서울에서 브랜드 아파트와 일반 아파트의 평균 가격 차이는 2013년 7월 3.3㎡당 428만원에서 지난해 4월 기준 459만원으로 벌어졌다. 

같은 지역에서 불과 200m 거리밖에 안되지만 브랜드에 따라 집값이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지난달 27일 기준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한신리빙타워 전용 84㎡의 일반 평균가격은 5억7500만원 선이었지만 서초e편한세상2차 84㎡는 7억9500만원선으로 나타났다. 브랜드와 비브랜드간 최고 2억원의 가격차이가 난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이달 부동산 시장 회복속 대형 건설사들의 기세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청약제도 개편과 맞물려 올해 봄 분양시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는 GS건설이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를 선보인다. 인천 청라국제도시 LA1·LA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35개동, 64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76㎡ 96가구, 84㎡ 550가구 등을 공급한다. 

현대엔지니어링도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 2블록에 '힐스테이트 기흥'을 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5개동, 전용면적 72·84·95㎡, 총 976가구 규모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광주시 태전4지구에서 '광주 태전 아이파크' 64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 59~84㎡ 규모다. 

대우건설은 같은달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 1-2구역에서 '북아현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09㎡ 928가구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28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삼성물산 역시 같은달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에서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2개동, 전용면적 59~102㎡의 아파트 264가구와 전용면적 31~65㎡의 오피스텔 55실로 이뤄졌다. 

리얼투데이 김지연 리서치팀장은 "대형사들은 브랜드 강화를 위해 신평면 등 상품 개발에 신경을 쓰고 있고 A/S도 잘 된다. 자금사정이 좋아 사업이 안정적인 장점도 있다"며 "브랜드 단지는 대개 주거 선호도가 높아 해당 지역 시세를 주도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단국대병원, 유방암 환우 위한 ‘시원한 여름 이벤트’ 개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유방암센터는 충남지역암센터,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유방암 환우들을 응원하고, 암 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시원한 여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방암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을 찾는 내원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캠페인으로, ‘함께 응원하고, 함께 알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건강 정보를 함께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현장에는 유방암 환우와 가족을 위한 ‘응원나무’가 설치되어 참가자들이 응원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짧은 글귀 하나하나에 담긴 진심어린 응원의 마음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또한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고 퀴즈에 참여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으며, 정답자에게는 손선풍기, 손톱깎이, 파우치 등 실용적인 기념품이 제공돼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유방외과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다양한 선물도 전달되어, 환우들에게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유방암센터에서는 암생존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및 신규 암생존자 모집,

문화

더보기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도문화예술회관(관장 황석호)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사업의 일환으로 광대 탈놀이 연희극 ‘딴소리 판’을 오는 9월 6일(토) 오후 3시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고 공모를 통해 기획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영도문화예술회관과 연희집단 ‘The광대’ 주관·운영으로 진행된다. ‘딴소리판’은 현대의 광대들이 재해석한 탈놀이 형식으로, 전통 판소리 다섯 마당 속 이야기를 오늘날의 시선으로 새롭게 풀어낸 창작 연희 작품이다. 광대탈놀이 ‘딴소리 판’은 판소리 다섯마당을 판소리가 아닌 딴소리로 설정하고, 그저 밥이면 만사 오케이인 거지들의 시선을 통해 신분 질서, 강요된 정절, 충효를 위한 자기희생, 일확천금의 욕망, 시대가 변해도 계속 존재하는 판소리 다섯 마당 속 편협한 이야기를 ‘이 세상 별 것 아니다’라는 주제를 반복적으로 드러낸 ‘The 광대’의 작품이다. 또한 마당에서 경계 없이 어울려 놀았던 옛 연희의 모습처럼 관객이 극에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을 더해 적극적으로 개입하도록 한다. 연희의 현재성을 강조하며 음악적 이야기와 소리, 탈춤, 몸짓이 어우러지는 독창적 공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