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쇼크록의 제왕' 마릴린 맨슨(46)이 3년 만인 3월12일 정규 9집 '더 페일 엠퍼러(The Pale Emperor)'를 디지털 발매한다고 음반유통사 강앤뮤직이 28일 밝혔다.
10곡일 실린 앨범 발매에 앞서 3월5월 싱글 '딥 식스(Deep Six)'를 공개한다.
미국 빌보드 메인스트림 록차트 10위를 기록했다. 맨슨의 차트 사상 최고 성적이다. 뮤직비디오는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텍스타일 디자이너 바트 헤스(Bart Hess)가 맡았다.
앨범은 맨슨과 영화음악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타일러 베이츠가 공동 프로듀서를 맡았다. 베이츠는 지난해 복고 열풍의 한 축이었던 영화 '가디언 오브 갤럭시'의 음악감독이기도 하다. 먼저 발매된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8위로 데뷔했다.
강앤뮤직은 "인더스트리얼, 블루스 뮤직 등이 조화를 이뤘다"고 소개했다.
오프라인에는 17일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