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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당구선수 김경률 ‘자살’ 잠정 결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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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외상 흔적 없고 베란다 창문 열려 있어”…유족들 동의 얻어 부검 않기로

[고양=허윤 기자]지난 2010년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당구 3쿠션 국가대표 김경률(35)씨가 생일을 하루 앞두고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15분께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한 아파트 인도에서 김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생일을 하루 앞둔 이날 명절을 맞아 이 아파트 20층의 부모 집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함께 부모의 집을 찾았던 부인과 딸은 집으로 돌아간 상태였고 부모는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부모의 집이나 김씨의 몸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지만 경제적인 문제나 다툼이 있었다는 등의 내용도 없고 신체에 외상도 없다"며 "베란다 창문이 열려있는 점을 미뤄 스스로 뛰어 내린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 유족의 동의를 얻어 김씨의 시신은 부검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당구를 시작한 김씨는 3쿠션 세계랭킹 8위로 2010년 수원 월드컵과 터키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에는 세계 3쿠션 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의 명지병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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