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인피니트', 가수 박재범(28) 핫펠트(26·예은)가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으로 꼽혔다.
인피니트는 30개팀이 경쟁한 그룹 부문에서 수상했다. 박재범과 핫펠트는 각각 남자 부문(27명), 여자 부문(8명)의 주인공이 됐다.
종합 및 장르분야 후보로 선정된 모든 아티스트 65개팀을 대상으로 네티즌들의 투표를 거친 결과다. 투표는 지난 3일부터 22일 자정까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진행됐다. 모두 4만2329명이 참여했다.
한국대중음악상은 상업적인 성과보다 음악적인 성취에 무게를 두는 시상식이다. 2013년 12월1일부터 지난해 11월30일까지 발매된 음반이 대상이다. 올해는 지난해 4개 분야 24개 부문에서 '최우수 포크 음반' '최우수 포크 노래' 부문을 신설, 26개 부문에서 시상하기로 했다.
5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듀오 '김사월X김해원'이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최다 후보자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7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