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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재록 칼럼]사람의 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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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인간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인생의 의미와 목적은 무엇인가?” 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깊이 생각합니다. 세계적인 성인이라고 불리는 공자나 석가모니, 소크라테스도 근본적인 해답을 찾고자 힘썼습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근본적인 해답을 찾지 못하여 참된 진리에 이르지 못했으며 영원한 생명을 줄 수 없었습니다. 창세 전부터 감추어진 진리는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고 손으로 만질 수 없는 영적인 것이기 때문이지요. 인간을 창조하시고 경작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깨우칠 때라야 비로소 그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는 “닭이 먼저다! 달걀이 먼저다!” 하며 갑론을박 하지만 아직도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의견이 분분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그 해답이 명확히 나와 있지요. 창조주 하나님께서 성인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신 다음에 정자와 난자를 주어 잉태하게 하신 것을 보면 무엇이 먼저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기 2장 7절에 사람의 근본이 무엇인지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의 코에 하나님의 능력이 담긴 생기를 불어 넣으심으로 생령 곧 살아 있는 영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 과정은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이 아니라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지요. 다시 말해, 아담은 어린아이의 상태가 아니라 성인으로 지음을 받은 후 생령이 되었고 하나님께 영의 지식들을 하나하나 배워 나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들은 사람이 진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결코 아닙니다. 사람은 한낱 하등한 생물에서 진화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영적 존재로 지어졌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께서 직접 만드셨고 생기를 불어넣었기 때문에 영육간의 모든 것이 근본적으로 하나님에게서 온 것입니다.

창조의 증거로는 인종에 상관없이 모든 인류는 눈, 코, 입 등의 구조와 위치가 같다는 점입니다. 각종 동물도 종류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역시 사람과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창조주 한 분에 의해 설계되고 만들어졌다는 증거가 됩니다. 이 외에도 태양계 안의 모든 것이 한 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운행되는 사실 자체가 창조의 증거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그러한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진화론을 믿기 때문에 자신이 어디로부터 왔는지, 왜 이 땅에서 살아가는지 깨닫지 못하지요. 그러나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지음 받은 거룩한 존재임을 깨달으면 하나님 말씀대로 살며 그분을 닮아 가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생명의 씨인 정자, 여자에게는 난자를 주고 자녀를 낳을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으로 자녀를 낳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녀를 낳을 수 있도록 근본 생명의 씨를 주신 것입니다. 생명의 씨 안에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람의 모든 조직을 만들 수 있는 조건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육안으로는 보이지도 않을 만큼 작지만, 부모의 외모뿐 아니라 성격 습관 등 모든 기(氣)가 한 군데로 모인 것입니다. 그래서 자녀가 태어나면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도 부모를 닮습니다. 오늘날 의학이 아무리 발달하여도 생명을 창조하는 것은 오직 생명의 주관자인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창세기 2장 7절)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GCN방송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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