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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문종, ‘K-POP 클러스터 사업’ 협약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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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라스베가스 능가하는 MICE산업의 중심지 될 것”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홍문종 위원장(의정부 을)은 16일 YG엔터테인먼트와 경기도 및 의정부시가 추진하는 ‘K-POP 클러스터 사업’ 협약식에 참석하여 “자원이 빈약한 대한민국에서 창조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분야는 바로 창의적인 문화콘텐츠산업이며, 한류를 기반으로 하는 ‘K-POP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경기도 의정부시가 미국의 라스베가스를 능가하는 MICE 산업의 선도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위원장은 “글로벌 무한 경쟁시대에 필요한 것은 바로 콘텐츠의 힘이며 특히, K-POP으로 시작된 한류문화는 세계시장에서 인정을 받은 대한민국의 창조경제의 신성장 동력”임을 언급하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도 한류콘텐츠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YG 글로벌 K-POP 클러스터 사업’은 YG엔터테인먼트가 1,000억원을 투자하여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 49,600㎡(1만5천평)부지에 2018년까지 대규모 음악 공연장과 소규모 공연장 5개, YG를 포함한 국내와 아시아 대중음악을 주제로 한 상설 전시체험장, 대중음악 창작자 및 관광객들을 위한 레지던스 호텔, 스튜디오, 각종 패션과 화장품 등을 포함한 문화상품 판매장, 골프 등 야외스포츠와 음악체험을 할 수 있는 휴식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도와 의정부시는 ‘YG 글로벌 K-POP 클러스터’ 조성으로 6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되고 약 4000명의 고용파급 효과는 물론 국내·외 관광객 유입 등으로 인한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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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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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