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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南측에 김정은 신년사 이행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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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북한 각계각층이 6일 김정은 신년사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의 담화문을 잇따라 발표했다.

북한 외곽정당 조선사회민주당은 이날 중앙위원회 위원장 담화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역사적인 신년사에서 천명하신 북남관계 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한 원칙적 문제들과 방도들이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공감하고 접수할 수 있는 애국애족의 방안으로 된다고 인정하면서 이를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한다"고 밝혔다.

조선사회민주당은 "남조선의 모든 정당·정치인들이 북남관계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깊이 새기고 조국통일에 백해무익한 체제대결의 관점을 버리고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거족적 흐름에 적극 합류해 나설 것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또 "남조선 당국은 이제 더 이상 불신과 갈등만을 부추기는 제도통일을 추구하지 말아야 하며 상대방의 체제를 모독하고 동족을 모해하는 불순한 청탁놀음과 통일애국세력들에 대한 탄압을 중지하고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과 역사적인 6·15, 10·4선언과 같은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을 함께 실천하는 데로 발길을 돌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종교인단체인 조선불교도연맹도 이날 중앙위원회 위원장 담화에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바라는 공화국 전체 불교도들의 이름으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를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하며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거족적 운동에 적극 떨쳐나설 확고한 결의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우리 민족에게 핵참화를 들씌우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전쟁연습을 당장 중지해야 한다"며 "당면해 연례적이라는 미명 하에 강행하는 키 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부터 중지하는 것으로써 북남관계개선과 평화통일제안에 호응해나서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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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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