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

“새로운 삶 열어준 신앙체험 기쁨”

URL복사

제3의 인생을 살고 있는 최정현 광운대학교 경영정보학과 교수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인생에서 세번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법칙은 신앙생활에서도 같이 적용되는 듯하다. 물론 하나님은 신앙인이 배신하지 않는 이상, '더이상 홍수로 너희를 벌하지 않겠다'며 무지개를 징표로 보여주신 바와 같이 끝까지 지켜보고 계신다.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를 만나 제3의 인생을 하나님 안에서 살고 있는 광운대학교 경영정보학과 교수인 최정현 집사는 자신에게 세번의 큰 회심의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첫째는 1988년 7월 길을 걷다 하나님을 알게 된 것이고 두번째는 1994년 5월 한 부흥집회에서 항상 회개해야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연단의 정점에서 인도받은 교회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올해 8월 이재록 목사의 생명의 설교를 듣고 모든 죄에서 사함을 얻는 성결로 하나님의 사랑과 선을 온전히 이루게 하셔서 온 영으로 들어가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는 길로 인도하심으로 말미암아 만민중앙교회의 교인으로 등록하게 된 일이다.

무릇 신앙인들은 아무 교회에나 가서 주일성수를 하고 기도하며 회개하면 신앙생활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자아 최면에 빠져들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께 올바른 길로 인도하며 평안하게 보듬어주는 하나님의 종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폴리페서와 같이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권을 기웃거리는 교수들처럼 목사들 중에서도 자신의 부귀와 영달을 위해 목회를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최 집사는 이 목사의 설교를 듣고 또 만남에서 이 목사의 따뜻한 응시를 느낄 수 있었고 그에게 영의 생명의 은인되심을 고백할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최 집사는 “만약 그 분을 만나지 못했다면 영적으로 저는 죽었을 것”이라며 “나의 방어태세를 파악한 마귀들의 공격을 이겨내지 못하고 내 마음과 육체는 완전히 피폐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 집사는 “이 목사와 만민중앙교회, 여러 장로들과 권사들은 지금까지 꿈꿔왔던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제 마음을 항상 새롭고, 항상 즐겁고,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충만하게 해주신 것을 감사한다”고 밝혔다.

유학…연단의 시작

최 집사가 만민중앙교회의 한 일원이 되기까지는 숱한 시련이 있었다. 광운대학교 경영정보학과 교수인 최 집사는 몇개 미국 대학교에서 입학허가를 받고 그 중 조지아공과 대학교에서 공부하기 위해 유학을 떠났다.

1987년 가을부터 모든 재정적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는 박사 예정자 자격 일반시험 (Ph.D. Candidate General Exams)을 열심히 준비하기 시작했지만 결과 통보편지를 보는 순간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

통보편지에는 성적에 대한 언급은 없고 '박사과정만 볼 수 있다는 규정을 언급하면서 이번 시험은 없었던 것으로 처리하며 2회의 시험 기회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고 박사과정에 허가를 받은 후 다시 시도하라는 내용이었다.

최 집사는 화가 폭발했고, 하나님께 시험합격을 위해 기도했던 것이 생각나 하나님의 존재를 입으로 부인하고 침이라도 뱉어야 직성이 풀릴 것 같아 하늘을 향해 침을 뱉은 후 집으로 돌아갔다.

그 후부터 최 집사의 인생에는 온갖 시련이 들이닥친다. 일주일 후 다시 입학허가를 받으려고 부학장실로 찾아갔지만 돌아온 답변은 'You, Leave here(학교를 떠나라)'는 것이었다.

두 번째 시련은 아내가 일하던 옷가게에서 쫓겨나는 것이었고 최 집사 가정의 수중에는 185달러(20만원 가량)가 전부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최 집사를 버리지 않았다. “왜 이렇게 내 인생이 꼬이지”라고 생각했을 때쯤 “네가 무슨 짓을 한 줄 아느냐”는 음성이 들렸고, 그때 하늘을 향해 침을 뱉은 일이 떠올라 크게 회개했다. 바벨탑을 세우고 하늘을 향해 활을 쏴 전세계의 언어가 달라지는 벌을 받은 인간들의 모습과 흡사하다.

최 집사는 “하나님 제가 몰랐습니다”라며 울면서 회개했고 하나님은 회심 이후 알라바마 주립 어번(Auburn)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조교, 또한 학비 걱정은 없을 것이라는 답변을 주셨다. 그 후 조지아 공대에서 컴퓨터 석사학위를 마치고 어번 대학교 컴퓨터 공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했다.

GCN 방송 통해 성결의 복음 만나 이재록 목사 저서를 읽고

그 후 '순종하라', '기도하라'는 음성이 들렸고, 최 집사는 박사학위 취득후 삼성통신연구소, 한국통신소프트웨어연구소를 거치며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 교회를 전전하다 우연히 이재록 목사의 저서와 GCN 방송에서 나오는 설교말씀을 듣는 순간, 영적으로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놀랍게도 죄와 의와 심판 등 성령께서 깨우쳐 주시는 메시지를 강력히 전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GCN방송 홈페이지에서 수없는 설교 파일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 정도면 그 분의 모든 설교가 아무런 꺼림이 없이 공개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대부분 목회자는 자신의 설교 파일을 공개하지 않고 일부 자신을 높일 만한 것만 공개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또한 만민중앙교회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예상치도 못한 책이 수십 권이 있었다. 이재록 목사의 저서 ▲천국(상)(하) ▲지옥 ▲영혼육(상)(하) ▲지혜의 샘 등 전자책을 구입해 읽기 시작했다. 이것은 영적생명의 은인 이재록 목사를 만나게 된 것이다.

지난 8월 31일 만민중앙교회 주일을 참석해본 후 등록하려고 교회로 출발하기 직전에 넥타이를 매고 무릎을 꿇고 “주님이 저를 인도해 주셔서 생명의 말씀을 들으러 갑니다”라고 기도를 드렸고 그 때 성령의 음성이 최 집사의 '내가 너를 불렀다'고 짧게 말씀하셨다.

최 집사는 다시 눈물이 나면서 “주여 제가 무엇이기에 저를 사유하시고 음성을 주십니까”라고 기도를 하고 그날 만민중앙교회에 등록을 했다. 또한 아내 권순희 집사도 지난 10월 19일에 등록해 신실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며 천국 소망과 기쁨 속에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최 집사에게 주어진 3번째이자 마지막 신앙의 기회로 참 목자를 만나게 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