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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병종 서울대 교수 1억원 상당 미술작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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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서울대학교 동양화과 김병종 교수가 학교 발전을 위해 1억원 상당의 미술작품을 기부했다.

서울대 미술대학 회화과 동문(1974년 입학)인 김병종 교수는 1989년 ‘서울대 미대 45년사’ 집필 당시 연탄가스로 인한 죽을 고비를 가까스로 넘긴 후 우연히 본 야생화에서 생명의 위대함을 느껴 '생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김 교수는 프랑스, 독일, 헝가리, 벨기에, 영국 등에서 전시회를 열었고, 대영박물관에 작품이 소장될 정도로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1994년 파리 미술마켓 피악(FIAC)에서는 작품이 '르 피가로'에 소개되는 등 출품작 19점이 개막 첫날 매진되기도 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로 화관문화훈장을 수상한 김병종 교수는 화가인 동시에 '화첩기행' 등을 집필하고, 지난 9월 그림에세이 '자스민, 어디로 가니?'를 출간하는 등 문필가로도 유명하다.

한편 서울대는 지난 7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서울대 방문 시 김 교수의 ‘서울대 정문’ 작품을 증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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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윤석열,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 준비...반대 세력 제거·권력 독점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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