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2회 충북지사배 전국장애인 배구대회에서 충남 천안시청이 2연패 하는 등 충남 팀이 남녀부를 석권했다.
대한장애인배구협회와 충북장애인체육회 공동 주최로 14일 충북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실업팀인 천안시청은 고양시를 3-0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
천안시청은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고양시와 결승에서 만나 모두 이겼다.
3·4위전에서는 수원리더스가 충남레전드를 2-0으로 눌렀다.
풀리그로 진행한 여자부에서는 충남엔젤이 우승했다.
지난해에 이어 증평에서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6인제 좌식 배구로 전국 남녀 좌식배구단 15팀(남자 11팀, 여자 4팀) 150여 명이 참가해 13~14일 이틀간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