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LG전자가 공식 후원하는 '제3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막이 올랐다.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한국여자야구대회 역사상 첫 스폰서 리그다. LG전자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야구 연맹과 익산시야구협회가 주관한다.
지난 13일 오후 전북 익산 야구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LG전자 구본준 부회장, 한국여자야구연맹 이광환 수석부회장, 박경철 익산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구본준 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선수들의 하나된 열정에 힘입어 올해 세 번째 대회를 개최하게 돼 대단히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여자야구가 최고의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잡고, 한국여자야구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만들고자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개막경기에서는 '고양 레이커스'팀과 '안성 아이원스'팀이 실력을 겨뤘다.
구본준 부회장과 한국여자야구연맹 이광환 수석부회장, 박경철 익산시장은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섰다.
이번 대회에는 37개팀 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오는 11월15일까지 총 56회의 정규경기(리그 별 28회 경기)와 한일전, 올스타전 등 특별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