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은 9일 브루나이(Brunei)에서 개최되는 아·태전기통신협의체(APT) 장관회의에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APT는 1979년 창설된 지역 전기통신기구로 아·태지역내의 전기통신 발전을 위한 기술협력 필요성에 따라 UN 아·태 경제사회이사회의 결의로 만들어졌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중국·일본·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38개국이 회원국이다.
5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장관회의는 'ICT를 통한 스마트 디지털 경제 구축'을 주제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중국·일본 등 28개국 ICT 소관 장·차관을 포함한 각 국의 고위급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윤 차관은 이번 회의 참석을 통해 아·태지역의 공동의 번영을 위한 ICT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장·차관 등을 대상으로 전권회의 한국 개최 홍보와 한국의 표준화 총국장, 이사회 진출을 위한 지지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