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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하남 지하철, 9월 29일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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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의원, 20년 숙원사업 드디어 해결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경기 하남)은 28일 하남시의 20년 숙원사업이던 '하남 지하철' 공사가 9월 29일 착공식(경기도 공식 통보)을 가진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19일 하남 지하철 3공구(미사~풍산) 중 우선시공(Fast-Track) 구간에 대한 사업계획을 승인, 고시한 바 있다.

이번에 사업계획이 승인된 3공구 우선시공 구간은 3공구 2.089㎞ 구간 중 584m 구간으로 미사지구 입주민 등 지역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9월 29일 조기 착공해 공사를 마칠 계획이며 나머지 구간도 2018년까지 그리고 검단선까지는 2020년까지 조기 개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2009년 시민 2만명의 서명을 받아 추진했던 20년 숙원사업이 마침내 착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2017년 미사보금자리 입주가 완료되면 새로 유입될 10만 미사보금자리 입주민뿐 아니라 하남시민 전체가 심각한 교통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하남 지하철 사업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기 시작한 것은 지방자치단체 시행 광역철도에 대한 국비지원을 70%로 높일 수 있도록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 개정안'을 이현재의원이 대표 발의해 지난해 12월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킨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하남선 복선전철은 이현재 의원의 노력으로 올해 국비예산(240억원)이 지원돼 지난 5월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공사에 착수했으며 올해에도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내년 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요구한 ‘하남 지하철’ 예산 700억원이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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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 ‘클래식 언박싱 시즌 2’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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