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중국공상은행이 위안화적격해외투자자(RQFII)의 최신 정책 동향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국공상은행은 26일 "정부당국과 투자기관, 연구기관 등 관련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신라호텔에서 RQFII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RQFII 최신 정책 동향 ▲RQFII 신청절차 ▲RQFII 수탁업무 발전 현황 등을 짚었다.
한서상 중국공상은행 한국대표는 "한국에서 위안화 비즈니스는 날로 성장하고 있다"며 "정부와 감독당국, 금융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위안화 채권, 위안화 재테크, 위안화 투자 등 더 많은 위안화 상품을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상은행은 중국 최초로 수탁업무를 시작해 현재 미국 등 15개국 60여개 역외금융기관들이 중국 자본시장에 진출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6월 기준 자산수탁부 규모는 5조2000억위안(약 862조원)으로 중국 내 점유율 15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