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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재록 칼럼] 사랑은 율법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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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기록된 율법은 우리에게 행복을 주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나온 것입니다. 율법을 지켜 행하는 만큼 빛의 자녀, 의의 자녀, 선에 속한 자녀, 사랑의 하나님을 닮은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되려면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해 나가야 합니다.

성경에 기록된 율법을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십계명을 비롯해 무엇 무엇을 ‘하라, 하지 말라, 지키라, 버리라’ 하신 것들이 있지요. ‘사랑하라, 감사하라, 기도하라, 안식일을 지키라, 죄를 버리라, 미워하지 말라’ 등의 계명들을 총칭해 율법이라 합니다.

이러한 율법을 하나님의 자녀가 지켜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공의로운 영계의 법칙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살아 계셔서 심은 대로 거두고, 행한 대로 갚아 주신다는 공의를 기준으로 사랑 가운데 모든 것을 다스리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죄를 지으면 벌을 받고 사망에 이를 수밖에 없지만, 죄를 회개하면 용서받을 수 있지요. 반면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해 선하게 살면 응답과 축복을 받으며 천국에서 세세토록 영광을 누리며 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율법을 다 지키셨다고 해서 율법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을 향해 “너희는 율법을 어겼으니 사망이다.”라고 정죄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사랑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사건 중의 하나가 바로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이 예수님 앞에 끌려왔을 때의 일입니다(요 8장).

하루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하고 물었습니다. 만일 예수님의 입에서 “돌로 치라”는 한 마디만 떨어지면 이 여인은 많은 사람 앞에 범죄가 드러나 빗발치듯 날아드는 돌에 맞아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었지요.

이때 예수님께서는 아무 말 없이 땅에 그들의 죄를 쓰시며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는 죄인이므로 서로를 정죄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이에 부끄러워진 유대인들은 하나 둘씩 그 자리를 떠나고 마침내 예수님과 여인만 남았지요.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여인을 향해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사랑인지요. 그렇다면 간음한 여인이 범죄하면 돌에 맞아 죽는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리 율법을 듣고 배워서 알고 그 처벌을 두려워하는 사람이라도 육체의 정욕을 이기지 못할 때는 남의 눈을 피해 가며 범죄하게 됩니다. 그런데 죄가 드러나 고통과 두려움에 처했을 때 예상치 못한 예수님의 용서를 체험했으니 이 여인은 얼마나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다시는 죄를 짓지 않고자 마음에 다지고 또 다졌겠습니까?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한다면 다시는 율법을 어기고 범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지요.

하나님께서는 긍휼과 사랑이 없이 형제를 정죄하기를 원하지 않으실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자녀들이 하나님 사랑을 느끼지 못하고 힘들게 율법을 지키는 것도 원하지 않으십니다.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님을 본받아 더욱 뜨겁게 하나님을 사랑하기 원하시지요. 그 사랑의 힘으로 모든 계명을 지켜 행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주시는 하나님의 응답과 축복을 마음껏 받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를 바랍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로마서 13장 10절) 글: 이재록 목사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GCN방송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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