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12.3℃
  • 구름많음강릉 15.8℃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흐림대구 13.1℃
  • 구름많음울산 13.3℃
  • 흐림광주 13.1℃
  • 흐림부산 13.8℃
  • 구름많음고창 10.8℃
  • 제주 12.2℃
  • 맑음강화 13.7℃
  • 맑음보은 11.0℃
  • 맑음금산 11.8℃
  • 흐림강진군 12.2℃
  • 흐림경주시 13.2℃
  • 흐림거제 13.4℃
기상청 제공

문화

[이재록 칼럼] 사랑은 율법의 완성

URL복사

성경에 기록된 율법은 우리에게 행복을 주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나온 것입니다. 율법을 지켜 행하는 만큼 빛의 자녀, 의의 자녀, 선에 속한 자녀, 사랑의 하나님을 닮은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되려면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해 나가야 합니다.

성경에 기록된 율법을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십계명을 비롯해 무엇 무엇을 ‘하라, 하지 말라, 지키라, 버리라’ 하신 것들이 있지요. ‘사랑하라, 감사하라, 기도하라, 안식일을 지키라, 죄를 버리라, 미워하지 말라’ 등의 계명들을 총칭해 율법이라 합니다.

이러한 율법을 하나님의 자녀가 지켜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공의로운 영계의 법칙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살아 계셔서 심은 대로 거두고, 행한 대로 갚아 주신다는 공의를 기준으로 사랑 가운데 모든 것을 다스리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죄를 지으면 벌을 받고 사망에 이를 수밖에 없지만, 죄를 회개하면 용서받을 수 있지요. 반면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해 선하게 살면 응답과 축복을 받으며 천국에서 세세토록 영광을 누리며 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율법을 다 지키셨다고 해서 율법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을 향해 “너희는 율법을 어겼으니 사망이다.”라고 정죄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사랑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사건 중의 하나가 바로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붙잡힌 여인이 예수님 앞에 끌려왔을 때의 일입니다(요 8장).

하루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하고 물었습니다. 만일 예수님의 입에서 “돌로 치라”는 한 마디만 떨어지면 이 여인은 많은 사람 앞에 범죄가 드러나 빗발치듯 날아드는 돌에 맞아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있었지요.

이때 예수님께서는 아무 말 없이 땅에 그들의 죄를 쓰시며 모두가 하나님 앞에서는 죄인이므로 서로를 정죄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이에 부끄러워진 유대인들은 하나 둘씩 그 자리를 떠나고 마침내 예수님과 여인만 남았지요.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여인을 향해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사랑인지요. 그렇다면 간음한 여인이 범죄하면 돌에 맞아 죽는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리 율법을 듣고 배워서 알고 그 처벌을 두려워하는 사람이라도 육체의 정욕을 이기지 못할 때는 남의 눈을 피해 가며 범죄하게 됩니다. 그런데 죄가 드러나 고통과 두려움에 처했을 때 예상치 못한 예수님의 용서를 체험했으니 이 여인은 얼마나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다시는 죄를 짓지 않고자 마음에 다지고 또 다졌겠습니까?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한다면 다시는 율법을 어기고 범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지요.

하나님께서는 긍휼과 사랑이 없이 형제를 정죄하기를 원하지 않으실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자녀들이 하나님 사랑을 느끼지 못하고 힘들게 율법을 지키는 것도 원하지 않으십니다.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님을 본받아 더욱 뜨겁게 하나님을 사랑하기 원하시지요. 그 사랑의 힘으로 모든 계명을 지켜 행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주시는 하나님의 응답과 축복을 마음껏 받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를 바랍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로마서 13장 10절) 글: 이재록 목사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GCN방송 이사장>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자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단일화에 “장동혁이 절윤한 것 맞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응천 전 의원이 개혁신당 후보자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는 없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29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자와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기도에서 자생력을 상실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저는 본다”며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한 분들이 저러냐? 장동혁 대표가 ‘절윤’한 것 맞느냐? 그분들과 손잡았다고 하는 것도 저한테는 좀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저는 민주당의 패권 정치도 그 누구보다 비난을 하는 사람이지만 국민의힘의 시대착오적인 퇴행 정치도 누구보다도 비난을 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조응천 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나쁜 후보와 이상한 후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최악의 선택지 앞에 놓인 6·3 지방선거에서 ‘좋은 후보’ 조응천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섰다”며 “경기도를 살리고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정치적 도약을 위해 경기도를 제물로 삼는 이 갑질의 정치는 이제 끝나야 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