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손예진(32) 김남길(33) 주연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이 개봉 열흘째인 15일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15일 오전 8시30분 300만855명을 기록했다.
역대 한국영화 흥행성적 4위인 '광해, 왕이 된 남자'(11일)와 올해 865만명을 모은 '수상한 그녀'(11일)보다 하루 먼저 300만명을 돌파했다.
앞서 14일에는 28만1415명을 모으며 42만9095명이 본 '명량'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격전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지난 6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