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군도', 개봉 첫 날 50만명↑…화끈한 출발

URL복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의적 활극 '군도: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가 개봉 첫날 50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 '군도:민란의 시대'는 전날 1250개 스크린에서 6252회 상영하며 55만1290명을 불러 모았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평일에 관객 50만명은 '군도:민란의 시대'가 유일하다.

영화는 조선 철종 13년, 백성에 대한 탐관오리들의 착취를 참다못해 힘을 모은 의적떼 '추설'의 이야기를 다뤘다.

하정우(36)가 '추설'의 행동대장 '도치', 강동원(33)이 조선 최고의 무관이자 백성을 악랄한 수탈하는 '조윤'을 연기했다. 이경영,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 김성균, 송영창, 김병옥 등도 활약했다.

'용서받지 못한 자'(2005) '비스티 보이즈'(2008)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2011) 등을 연출한 윤종빈(35)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같은 날 개봉한 판타지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2'(감독 딘 데블로이스)는 666개 스크린에서 3200회 상영, 관객 7만1999명으로 2위에 올랐다. 2010년 개봉해 260만명을 불러들인 흥행작 '드래곤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영화는 드래곤 '투슬리스'와 우연히 '투슬리스'를 돌보게 되는 '하컵'의 이야기를 담았다. 제이 바루첼, 제라드 버틀러, 조나 힐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감독 딘 데블로이스는 '드래곤 길들이기'에 이어 이번 후속작에서도 각본과 연출을 책임졌다. 2016년 개봉 예정인 '드래곤 길들이기 3'도 연출한다.

한편, 5만3939명의 '혹성탈출:반격의 서막'(감독 맷 리브스)이 3위, 2만3953명이 본 '신의 한 수'(감독 조범수)가 4위, 공포영화 9163명의 '주온:끝의 시작'(감독 오치아이 마사유키)이 5위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금란 시의원, 서울시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양성교육’ 본격 추진 환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서울시의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양성교육’ 사업 추진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7월 7일부터 8월 22일까지 7주간 청각장애인 40명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양성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교육과정은 이론부터 실습까지 수어와 문자통역이 동시에 제공되며, 교육 이수 후에는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대비를 위한 수어영상 자료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초 우원식 국회의장과 오금란 의원 및 서울시농아인협회의 간담회 과정에서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서울시에 건의해 추진된 것이다. 오 의원은 청각장애 노인이 요양서비스를 이용할 때 수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요양보호사가 부족해 원활한 돌봄을 받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또한, 요양보호사 보수교육 과정에 수어교육을 선택적으로 이수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2월부터 관련 부서 내부검토와 3차에 걸친 수요조사, 유관기관 간 실무협의 및 수어영상 제작 준비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문화

더보기
현장 경험으로 풀어낸 비즈니스 영어 표현 111가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북랩은 최근 실전에서 자주 쓰이지만,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표현 111가지를 용례와 함께 설명하는 ‘세상에 없는 리얼 비즈니스 영어’를 출간했다. 디지털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며 언어 영역까지 AI가 관여하는 시대가 됐다. 그러나 기계가 아무리 정교해져도 인간의 말 속에 숨은 뉘앙스를 완벽히 재현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 특히 비즈니스 영어는 단어의 정확한 뜻만 아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말의 의도와 맥락, 억양까지 고려해야 진정한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세상에 없는 리얼 비즈니스 영어’는 단순한 표현 암기를 넘어 진짜 업무 현장에서 쓰이는 영어의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미국과 한국에서 공인회계사로 오랜 기간 영어 비즈니스 실무를 경험한 저자가 특히 한국인 학습자가 오해하거나 잘못 쓰기 쉬운 111가지 표현을 선별했다. 예를 들어 ‘Give him credit’ 같은 표현은 칭찬이지만, 상황에 따라 미묘한 뉘앙스 차이가 존재한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상황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영어’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실제 대화나 이메일에서 어떻게 써야 오해 없이 의도를 전달할 수 있을지를 짚는다. 본문은 일상 회화,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