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란 ‘더는 넘을 수 없는 한도’ 곧 ‘능력의 범위’를 뜻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 밖의 일을 요구하면 한계를 느끼며 ‘더 이상 못하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믿음 안에서는 한계가 없습니다.
마가복음 9장 23절을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시며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자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사람들이 자신의 한계를 느끼는 것은 ‘나는 더 이상 못하겠다.’고 스스로 한계점을 찍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기 한계란 사람의 생각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운동선수들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설 때 “할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한다고 합니다. 예컨대 어떤 역도 선수가 130kg을 드는 것이 자신의 한계입니다. 그런데 “나는 여기가 한계야.”라고 생각하고 그 이상의 무게를 들기를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결코 한계를 뛰어넘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바꿔야 합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자신의 한계를 넘어 도전하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스스로 말씀 무장과 함께 불같이 기도하며 노력해 갈 때 하나님께서는 크신 은혜와 성령님의 도우심 가운데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더해 주십니다. 현실은 불가능해 보여도 하면 된다고 믿고 도전할 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도와주심으로 한계를 뛰어넘어 넉넉히 할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두 사람이 똑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고 할 때 ‘할 수 있다.’는 사람과 ‘할 수 없다.’는 사람의 결과는 전혀 다릅니다. ‘할 수 있다.’는 고백이 바로 믿음의 시작이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마음이며 한계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매사에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낙심하고 지치는 모습, ‘안 된다.’는 부정적인 마음과 생각들이 또 다른 한계가 됩니다. 어떤 힘든 상황에 직면했을 때 낙심하는 것이 아니라 기쁨과 감사로 극복해야 합니다.
만일 부정적인 생각 곧 ‘할 수 없다.’는 육신의 생각이 앞서면 낙심이 되니 그 단계를 뛰어넘을 수도 없고 앞으로 달려갈 수 있는 힘을 받을 수도 없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낙심과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믿음으로 기뻐하고 감사하면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변화될 수 있습니다.
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것은 내 마음 안에 깊은 감사가 없기 때문이지요.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달아 믿음으로 의지하며 더 깊은 감사의 기도를 올린다면 신속히 변화의 능력이 임합니다.
어떤 사람은 기도에서도 자신의 한계를 느끼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간절히 기도하다가 기도시간 중반이나 후반쯤 되면 중언부언하고 졸음이나 잡념 속에 빠져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힘들다.’ 한다면 이는 기도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를 극복하려면 기도한다는 사실에만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니라 변화의 목표를 정하고 하루하루 불같이 기도하는 습관으로 바꿔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위로부터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임하고 어떠한 한계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 4장 13절) 글: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