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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재록 칼럼] 후회 없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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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누구나 단 한 번의 삶이 주어집니다. 각자 지나온 인생길을 회고할 때 참으로 값진 인생을 살았다고 하기보다는 ‘내가 왜 그랬던가’ 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스라엘의 제3대 왕이었던 솔로몬은 부친 다윗으로부터 늘 훈계를 받았기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물론, 하늘의 지혜를 받아 부강한 나라를 세우며 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는 왕궁과 성전을 짓고 행정을 개혁하고 군비를 강화하는 업적을 이뤘지요.

그런데 노년의 솔로몬 왕은 어떠하였습니까? 이방 여인을 취하고 이방 신들을 좇아 행하였습니다. 열왕기상 11장 3절을 보면 “왕은 후비가 칠백 인이요 빈장이 삼백 인이라 왕비들이 왕의 마음을 돌이켰더라” 했습니다. 그가 이처럼 하나님의 훈계를 멸시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림으로 이방 나라로부터 침략을 받았으며 많은 백성과 군사가 죽는 등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무엇하나 부족됨없이 누렸던 솔로몬 임금이었지만 ‘모든 것이 헛되도다’ 고백하며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전 12:13)는 당부의 말을 합니다.

우리는 솔로몬의 고백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사람은 세상의 부귀영화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며 사랑을 주고 받을 때 참된 만족을 얻을 수 있지요. 이 땅에서 아무리 부귀영화를 누리고 많은 업적을 남겼다 해도 구원과 영생을 얻지 못한다면 결국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때 후회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과연 어떤 삶이 진정 후회 없는 삶이라 할 수 있을까요?

무엇보다 하나님을 사랑하여 뜨겁게 달려가야 후회 없는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진정으로 깨달은 사람은 하나님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드려야 한다 해도 주저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모든 소유를 다 드리고도 ‘무엇을 더 드릴까’ 궁구하게 되지요. 사도 바울은 가족과 지식, 명예와 부, 모든 것을 버리고 하나님을 선택했기에 하나님의 보장을 받아 말씀의 권세와 큰 권능을 가진 사도가 되었고, 천국에서도 영화로운 자리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마음의 온전함을 이뤄야 합니다. 마음의 온전함을 이룬다는 것은 모든 죄와 악을 벗어 버리고 진리로 채워 나가는 것입니다. 마음이 온전한 사람의 가장 확실한 증거는 바로 입술의 말이 온전한 것입니다. 마음에 진리가 채워지면 그 입술에서도 오직 진리의 말만 나옵니다.

끝으로, 우리가 화평을 이룰 때 후회 없는 삶을 살게 됩니다. 나만이 옳다고 하는 독단적인 마음이나 자기 유익을 구하는 마음을 버리고 항상 상대의 입장을 고려해 주어야 합니다. 물론 악을 버리고 온전한 마음이 되면 화평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이와 같이 무엇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모든 죄와 악을 벗어 버리고 진리로 채우며 상대와 화평을 이루어 후회 없는 삶, 가치 있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시기를 바랍니다.

“무릇 하나님의 행하시는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더할 수도 없고 덜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으로 그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전도서 3장 14절)

글: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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