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2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브라질WC]스위스, '세페로비치' 역전골로 에콰도르에 2-1 승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스위스가 '마지막 1분'의 기회를 살리며 2014브라질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스위스는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에스타지우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브라질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나온 하리스 세페로비치(22·레알 소시에다드)의 극적인 역전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지난해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를 차지해 시드 배정을 받은 스위스는 대회 첫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극을 써내며 '시드국'의 자존심을 세웠다. 

2006독일월드컵 이후 8년 만에 16강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22살 신예 세페로비치가 천금 값은 역전골을 기록하며 스위스를 구했다. 지난해 6월 키프로스와의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예선(1-0 승)에서 A매치 첫 골을 신고한 뒤 정확히 1년 만에 골맛을 봤다.

스위스와 에콰도르 간의 A매치는 이번이 처음이다. 스위스가 먼저 웃었다. 

에콰도르는 선제골을 지켜내지 못하며 아쉽게 고배를 들었다. 이날 경기까지 포함해 최근 A매치 4경기 연속(1무3패) 승리가 없다. 

경기 초반 에콰도르가 스위스의 좌우 측면을 흔들며 분위기 몰이에 나섰다. 득점포도 먼저 가동했다. 

전반 22분 프리킥 상황에서 윌터 아요비(35·파추카)가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에네르 발렌시아(25·파츄카)가 높게 뛰어올라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조직력이 살아난 스위스도 반격에 나섰다. 볼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수차례 세트피스 공격 기회를 만들어낸 스위스는 결국 코너킥 상황에서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분 왼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아드미르 메메디(23·프라이크부르트)가 수비벽 사이에서 높이 뛰어올라 헤딩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스위스는 후반 25분 요십 드리미치(22·뉘른베르크)가 골망을 갈랐지만 석연찮은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며 고개를 떨궜다. 

승부는 마지막 순간 갈렸다. 


후반 48분 왼쪽 측면에서 리카르도 로드리게스(22·볼프스부르크)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세페로비치가 쇄도하며 왼발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정부 발 벗고 나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지키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 ‘2025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기념행사’개최 청소년 도박근절 캠페인 실시했다.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이하 ‘예방주간’)은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도박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됐다. 청소년 도박 문제는 사회적 과제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하 예방치유원)은 지난 1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어울림광장에서 '제2회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주최하고, KLACC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가 공동 주관해 도박문제의 위험성과 폐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사감위가 주최하고 예방치유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를 포함한 공공기관, 청소년 단체 등 22개 관계기관 등이 공동 개최했다. 예방치유원은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이다.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은 지난해 처음 도입하여 올해 두 번째 맞이하는 행사이다. 지난 9일 부산과 13일 대전에 이은

정치

더보기
이재명 “허위사실 공표한 명백한 범죄행위”...‘커피원가’ 국힘 공세 겨냥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0일 자신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에 대한 국민의힘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공세와 관련해 “낙선시키려고 허위사실 공표한 명백한 범죄행위 아니냐”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문화광장에서 벌인 거리 유세에서 “커피 원가가 120원이더라. 8000원, 1만원 받고 팔면 훨씬 좋지 않냐. 이게 자영업자를 폄훼한거냐? 바가지 씌운다고 말하는 것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따옴표까지 쳐서 '이재명이 커피 원가가 120원밖에 안 되는데 (커피를) 비싸게 팔고 있다며 자영업자를 음해했다'고 하면 되겠나? 이게 대화를 하는 공당의 대표가 할 말인가?”라며 이용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의정부 현장 유세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서도 “저는 ‘닭죽을 힘들게 파는 것보다 휴게음식점을 깨끗하게 운영하는 것이 훨씬 더 소득이 좋다. 지원해주겠다. 커피 원가가 120원 정도라더라’ 이렇게 얘기를 했다”며 “이는 보도에도 나온 것이고 공식자료가 나온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발언을 ‘120원짜리 커피를 8천원에 바가지 씌운다’는 식으로, 내가 하지도


사회

더보기
최호정 의장, 호주 스트라스필드 시장단 접견...교류증진 방안 논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20일(화) 호주 스트라스필드 시장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존-폴 발라디 스트라스필드 시장(자유당)을 비롯한 대표단 7인은 서울의 도시재생 정책 스터디를 위해 방문했다. 서울시의회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공식면담을 갖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청계천 박물관 등을 탐방한다. 최호정 의장은 “스트라스필드시의 도시개발계획에 서울시가 참고가 된다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NSW주와의 교류가 강화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표단은 친선도시인 가평군을 방문해 제71회 경기체육대전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평은 호주군이 참전해 대승을 거둔 가평전투가 일어난 곳으로 한-호 우호를 논하는데 중요한 곳이다. 호주 NSW주 시드니 광역권의 지방자치단체 중 하나인 스트라스필드시는 호주 내 대표적인 한인 밀집지역으로 권기범 시장(2008년), 옥상두 시장(2016년) 등 2명의 한인계가 시장을 역임한 적 있다. NSW주 지자체 중 재정자립도 면에서 상위권이며, 유수의 고등학교와 대학이 소재한 교육도시로도 잘 알려졌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2023년 7월, 정전 70주년을 맞아 의회 로비에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