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29 (목)

  • 맑음동두천 -7.9℃
  • 맑음강릉 -2.8℃
  • 맑음서울 -5.4℃
  • 맑음대전 -4.8℃
  • 맑음대구 -2.0℃
  • 맑음울산 -2.2℃
  • 맑음광주 -3.6℃
  • 맑음부산 -0.9℃
  • 맑음고창 -5.7℃
  • 맑음제주 2.4℃
  • 맑음강화 -6.7℃
  • 맑음보은 -7.2℃
  • 맑음금산 -7.6℃
  • 맑음강진군 -2.8℃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0.5℃
기상청 제공

[브라질WC]개막전 주심 '니시무라', 오심논란으로 조롱 패러디물까지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13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2014브라질월드컵 개막전에서 주심을 맡은 일본의 니시무라 유이치(42) 심판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니시무라 주심의 석연찮은 판정이 1-0으로 끌려가던 브라질을 구한 것도 모자라 역전승할 수 있게 만들어줬다는 얘기다.

니시무라 주심은 전반 26분 네이마르(22·FC바르셀로나)가 크로아티아의 플레이 메이커 루카 모드리치(29·레알 마드리드)의 목을 팔로 가격한 장면에서는 그저 경고 밖에 주지 않았다.

반면, 후반 24분 브라질 공격수 프레드(31·플루미넨세)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크로아티아 센터백 데얀 로브렌(25·사우스햄턴)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넘어진 장면에서는 프레드의 할리우드 액션의 의혹이 있는데도 지체 없이 로브렌에게 경고를 매기면서 브라질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네이마르가 경고를 받은 바로 뒤인 전반 29분 작렬한 골로 동점을 만든 뒤, 프레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후반 26분 네이마르가 키커로 나서 차넣으면서 브라질은 마침내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때문에 니시무라 주심은 '브라질의 12번째 선수' 등 각종 조롱 패러디물의 주인공으로 전락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언론들이 니시무라 주심이 과거 행한 결정적인 오심을 떠올리고 나섰다.

바로 지난 2005년 7월31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중국의 제2회 동아시안컵 개막전이다.

니시무라 주심은 이 경기에서도 주심을 맡았다.

전반 4분 중국 미드필더 천타오(29·텐진)의 프리킥 때 갑자기 한국 수비수 유경렬(35·천안시청)이 얼굴을 감싸쥐고 쓰러졌다. 상황을 자세히 파악하지 못한 니시무라 주심은 북한의 최해일 선심과 상의를 했다.

상의를 마친 니시무라 주심은 중국 공격수 가오린(28·광저우)에 대해 레드카드를 꺼내 보이며 퇴장을 명했다.

그런데 구장 전광판에 비쳐진 영상에서는 가오린이 아닌 중국의 주장인 수비수 리웨이펑(36·텐진)이 유경렬의 얼굴을 손으로 밀쳐 쓰러뜨리는 장면이 나왔다.

리웨이펑은 퇴장 명령을 받고 황당해 하는 가오린을 오히려 달래서 내보냈다. 엉뚱한 선수를 퇴장시킨 셈이다.

이날 경기에서 니시무라 주심은 가오린을 비롯한 중국 선수 3명, 코치 1명 등 총 4명을 퇴장시켰고, 한국은 8명이 뛴 중국과 1-1로 비겼다.

이날 중국 언론은 "아시아 넘버원이라는 니시무라 심판이지만 때로는 결정적인 실수도 한다"고 이죽거렸다.

중국 언론은 이미 지난 12일 "국제축구연맹(FIFA)가 개막전 주심을 니시무라 심판에게 맡긴 결정은 매우 대담하다"며 "치명적인 실수를 여러 번 범한 심판이 이런 중요한 경기 주심을 맡는다면 사람들은 이번 대회의 개막전에 의문을 금할 수 없을 것이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니시무라 주심은 지난 2004년 처음 국제심판 자격을 땄다. 2007년 17세 이하(U-17) 월드컵 결승·2009년 20세 이하(U-20) 월드컵·2012년 런던올림픽 등을 경험했다. 2012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선정 올해의 심판으로 뽑히기도 했다.

특히 2010남아공월드컵에서도 심판으로 활약했는데 당시 대회 8강 브라질-네덜란드전 주심을 맡아 후반 28분 브라질의 수비수 펠리페 멜로(31·갈라타사라이)를 퇴장시켰다. 1-2로 뒤지고 있던 브라질은 수적 열세에 놓이며 패해 일찌감치 짐을 싸고 말았다. 이번 오심 논란으로 당시 멜로의 퇴장이 온당했는지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고 이해찬 전 총리 조문하고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31일 발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고 이해찬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부인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검정색 옷을 착용하고 이해찬 전 총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영정 앞에 헌화한 뒤 무릎을 꿇고 분향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영정을 향해 묵념했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자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전달받아 이해찬 전 국무총리에게 추서했다. 현행 ‘상훈법’ 제12조(국민훈장)는 “국민훈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며, 이를 5등급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상훈법 시행령’ ‘별표 1’ ‘훈장 및 포장의 종류 및 등급별 명칭’에 따르면 국민훈장 1등급은 ‘국민훈장 무궁화장’이다.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은 27일 보도참고자료를 발표해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가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3층)에 마련됐다”며 “장례는 1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으로(1월 31일 발인 예정), 일반 조문객은 1


사회

더보기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명태균 여론조사 무죄...통일교 금품수수 유죄 징역 1년8개월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금품수수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영부인 출신이 실형을 선고받은 것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전직 대통령 부부에게 모두 실형이 선고된 것도 모두 지난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처음이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여론조사 수수 혐의에 대해선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과 제27형사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검팀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총 징역 15년과 벌금 20억원, 추징금 9억4800여만원을 구형했었다. 재판부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자본시장법 위반), 명태균 여론조사(정치자금법 위반) 관련 혐의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

문화

더보기
이용녀 만신 ‘진접굿’ 공연, 서울남산국악당 무대에 올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남산국악당은 오는 2월 28일(토) 국가무형유산 제90호 황해도평산소놀음굿 전승교육사이자 국무(國巫)로 불리는 이용녀 만신의 새해대운맞이 ‘진접굿’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 해의 액운을 씻고 복을 기원하는 전통 의례인 진접굿을 극장 무대 위에서 온전히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진접굿은 황해도의 무당이 자신이 모시는 신령에게 진찬을 차려 올리고, 단골과 공동체의 무사태평·무병장수·부귀공명·소원성취를 기원하는 굿이다. 계절과 시기에 따라 새해맞이굿, 꽃맞이굿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왔으나 모두 신에게 감사하고 현세의 길복을 비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이용녀 만신이 외할머니 신촌 만신으로부터 이어받은 황해도 고제 진접굿의 법도를 바탕으로 구성된다. 이용녀 만신은 1988년 내림굿을 받은 이후 신촌 만신류의 굿을 계승·전승해 온 인물로, 문서가 좋고 영험하며 막힘없는 굿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청울림, 일월맞이, 칠성거리, 성수거리, 장군거리, 대감거리, 마당거리 등 진접굿의 주요 거리들을 풀어내며, ‘영혼과 예술을 위한 365분’의 대장정을 펼친다. 기획·연출을 맡은 진옥섭은 “이번 ‘진접굿’은 새해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