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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민 여행 실태 조사’... 국내여행 못하는 국민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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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지난해 국민의 86.5%가 국내 여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전국 2647가구의 만 15세 이상 동거 가구원 6429명을 대상으로 '2013 국민 여행 실태 조사’를 한 결과다. 2012년의 85.2%보다 1.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국내여행은 관광여행과 기타여행을 포함한다. 관광 여행은 여가·위락·휴가, 건강·치료, 종교·성지순례 등이고 기타 여행은 가족·친지 방문, 비즈니스나 출장 등 업무상 목적, 교육·훈련·연수, 쇼핑 등이다.

국내여행의 주된 목적으로는 여가·위락·휴가(46.8%)와 가족·친척·친구 방문(44.7%)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은 경기(14.0%), 서울·경남(각 10.0%), 경북(9.9%), 충남(9.6%) 순이었다.

국내 관광여행지별 전반적 만족도(5점 만점)는 4.04점이다. 지역별로는 제주 지역이 4.40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부산(4.17점), 전북(4.11점), 경남(4.09점), 강원(4.08점)이 뒤따랐다.

국내여행을 하지 않은 이유로는 ‘여가와 마음의 여유 부족’(49.9%)을 들었다. 이어 ‘경제적 여유 부족’(18.4%), ‘건강상의 이유’(17.0%), ‘집안에 돌봐야 하는 가족이 있어서’(4.2%) 등이다.

1인 평균 여행 일수는 2012년 8.13일에서 지난해 8.90일로 늘었다. 여행횟수도 4.93회에서 5.29회로 증가했다. 그러나 1인 평균 지출액은 55만1457원에서 53만1576원으로 3.6%포인트 감소했다.

이 조사는 1년 주기로 공표되고 있다. 조사는 국내외 여행을 다녀온 직후 여행 경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여행기록부에 작성하는 방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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