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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지도부, 서울에서 마지막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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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승패가 지방선거 승패 갈라

[신형수기자] 6월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3일 여야 지도부는 수도권을 선택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부산에서 출발, 서울에서 마무리 하기로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는 서울과 강원에서 개별유세를 한 뒤 수도권 단체장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지원한다.

이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청원·김무성·최경환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부산역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를 지원한다.

이어 선대위원장단은 부산에 지역구를 둔 김 위원장을 제외하고 전원 대구로 이동해 동대구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후보의 현장유세에 합류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대전 은행교에서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를 지원한다. 여기에는 김 위원장을 대신해 이인제 위원장이 합류한다. 선대위원장단은 천안 유세까지 함께한 뒤, 충남에 지역구를 둔 이완구·이인제 위원장은 잔류하고, 서청원·최경환 위원장은 인구 95만 대도시인 용인에서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를 지원한다.

새정치연합의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오전까지 각각 서울과 강원 영동지방에서 단체장 후보들을 지원한 뒤, 오후 2시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만나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한다. 특히 김 대표는 오전 유세활동 중 세월호 희생자 49재가 진행되는 조계사 대웅전을 방문할 계획이다.

호소문 발표 뒤부터 김 대표는 서울과 인천, 오산, 수원 등을 돌며 집중유세를 펼친다. 안 대표는 김 대표와 동선을 나눠 경기도 광주, 이천, 화성, 용인, 수원을 순회한 뒤 서울로 복귀해 기초단체장 후보들을 지원한다. 두 대표는 밤 10시에 다시 만나 서울시청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후 김 대표는 선거운동을 마감하고, 안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노원구에서 자정까지 김성환 노원구청장 후보를 지원한다.

박영선 원내대표도 "투표는 어른들의 반성이고 성찰이자 책임"이라고 전제한뒤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읍소하면서 뒤에서는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국정조사를 무산시키는 세력에 레드카드를 보여야 한다. 반칙 없는 사회를 위해 견제와 감시를 키우는 선거를 만들어야 한다"고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김진표 후보는 "대통령을 지킬 것인지 국민을 지킬 것인지, 대통령의 눈물을 닦을지 국민의 눈물을 닦을지 선택하는 순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소중한 한표 한표를 모아주시면 경기도를 바꿀 수 있다. 김진표가 바꾸겠다. 자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도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마지막 일정을 시작한 김 후보는 이날 용인과 성남, 파주, 고양, 김포, 화성, 오산에 이어 수원역에서 집중유세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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