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12.3℃
  • 구름많음강릉 15.8℃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흐림대구 13.1℃
  • 구름많음울산 13.3℃
  • 흐림광주 13.1℃
  • 흐림부산 13.8℃
  • 구름많음고창 10.8℃
  • 제주 12.2℃
  • 맑음강화 13.7℃
  • 맑음보은 11.0℃
  • 맑음금산 11.8℃
  • 흐림강진군 12.2℃
  • 흐림경주시 13.2℃
  • 흐림거제 13.4℃
기상청 제공

문화

[이재록 칼럼]이웃을 사랑하며 사는 삶

URL복사

우리 주변에는 사랑으로 자신의 시간이나 금전, 재능 등을 이웃에게 나누어주기를 힘쓰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봅니다. 이와 같은 선행으로 이웃이 조금 더 행복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다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우리 교회에 경찰이라는 직업을 통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헌신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권사님이 계십니다.

이 권사님은 비행 청소년들을 주로 담당하는 청소년계에서 범죄 수사 및 선도 활동,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및 학생과 학부모에게 예방 강의를 해왔습니다. 또 미아나 가출인의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조속한 귀가를 위해 수사를 벌여 왔지요. 때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사건이나 담당부서가 불분명한 문제도 있었지만 자신의 일처럼 여기며 늦은 시간까지 각종 상담전화나 도움을 요청하는 손길을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어찌하든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자 힘썼습니다.

권사님은 비행 청소년들을 대하면서 제가 성도 한 분 한 분을 죄 가운데 빠지지 않고 진리 안에 바로 설 수 있도록 늘 마음 쓰는 것을 떠올려보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마음을 본받아 그들에게도 사랑으로 대하고자 노력했지요.

그들 중에는 사회에서 지탄을 받고 부모마저 외면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열악한 환경 때문에 나쁜 길로 빠져들고 꿈도, 희망도 없이 자포자기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권사님은 이런 아이들에게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들을 품어 주시고 이끌어 주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해 주고 싶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께서도 소외된 사람들을 긍휼히 바라보시고 늘 사랑으로 이끌어 주시며 천국의 소망을 주시며 문제를 해결해 주셨지요.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요 4:24) 그 사랑을 피부로 느끼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자신의 사랑을 뚜렷이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40일 금식 후 마귀에게 세 차례의 시험을 받으셨는데, 하나님의 말씀으로 모두 이기셨습니다. 이는 우리의 연약함을 몸소 체험하시고, 더욱 긍휼히 여겨 이길 힘을 주기 위함이셨습니다(히 2:18). 또한 천국복음을 전하시고 인생의 각종 문제를 해결해 주셨으며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벗이 되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죽음을 초월한 사랑을 보여 주셨습니다(요일 4:19).

권사님은 이러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끼고 그 사랑을 이웃에게 전해주기 위해 힘쓰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이 변화하여 자신도 남을 도와주는 직업을 갖고 싶다는 문자를 보내 올 때면 보람을 느끼며 감사했습니다. 어느 해에는 도움을 받은 학부모들이 홈페이지에 감사의 글을 올려서 표창을 받기도 했지요.

권사님은 직장에서 경감 진급을 위해 시험을 준비해야 할 상황에 있었는데 이런저런 일로 준비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연초에 뜻밖에도 1차 업무성과 우수자로 승진대상자 후보에 들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승진심사는 많은 요소가 작용하기에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권사님은 무엇보다 든든한 지원자이신 하나님께 의뢰하였고 제게도 기도를 요청하셨습니다. 얼마 후 경감 승진심사에 합격했다는 기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명심하고 삶 속에서 그대로 지켜 행할 때에 기뻐하시며 축복으로 함께하십니다.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에서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마가복음 12장 31절) 글: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자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단일화에 “장동혁이 절윤한 것 맞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응천 전 의원이 개혁신당 후보자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는 없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29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자와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기도에서 자생력을 상실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저는 본다”며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한 분들이 저러냐? 장동혁 대표가 ‘절윤’한 것 맞느냐? 그분들과 손잡았다고 하는 것도 저한테는 좀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저는 민주당의 패권 정치도 그 누구보다 비난을 하는 사람이지만 국민의힘의 시대착오적인 퇴행 정치도 누구보다도 비난을 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조응천 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나쁜 후보와 이상한 후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최악의 선택지 앞에 놓인 6·3 지방선거에서 ‘좋은 후보’ 조응천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섰다”며 “경기도를 살리고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정치적 도약을 위해 경기도를 제물로 삼는 이 갑질의 정치는 이제 끝나야 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