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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하이닉스 사장 누가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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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 차기 사장 인선이 2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 최우선 후보로 물망에 오른 사람은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과 김종갑 전 산업자원부 제1차관 등으로 압축된다. 

지난 15일 실시된 채권단 운영위원회의 사장 예비후보 선정 투표에서 진 전 장관과 김 전 차관이 대부분 채권금융기관들로부터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 진 전 장관은 삼성전자 사장 시절 반도체 신화를 일궈낸 국내 최고의 반도체 전문가이면서 관료 경험까지 갖고 있어 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다.

하이닉스가 삼성전자 등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과 신제품 개발 경쟁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행정가보다는 진 전 장관의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5년 동안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가까스로 하이닉스를 정상화시킨 우의제 사장이 스스로 사의를 표명한 것도 자신과 같은 관리형 최고경영자(CEO) 대신 생산 확대를 통한 제2의 도약을 이끌 수 있는 힘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점을 절감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 전 장관 측도 1순위로 추대된다면 사장을 맡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차관도 산자부에서 산업정책국장 등을 역임하며 반도체 등 전자산업을 총괄한 경험을 갖고 있어 정부와 교섭이 필요한 현안들을 해결하기에 적합한 인물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국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이나 정리금융공사 등이 채권단 운영위에 포함돼 있는 점이 김 전 차관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낙하산 인사설은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채권단은 현재 벤처투자회사 스카이레이크 인큐베스트 대표를 맡고 있는 진 전 장관이 경기도지사에 출마한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정치계로 복귀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김병준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장의 대구상고 선배인 김 전 차관 역시 정치계 입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하이닉스 채권단은 오는 26일 오계환 u-IT클러스터추진센터 소장을 포함한 5명의 예비 후보에 대한 면접에 앞서 각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 검증과 후보 참여 의사를 타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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