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변종윤 흥국생명 사장이 지난 15일 임기를 1개월 앞두고 사의를 표시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날 "변 사장이 일신 상의 사유로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변 사장은 지난 2010년 6월 흥국생명 대표이사로 선임돼 3년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해 6월 임기가 1년 더 연장됐다.
변종윤 사장의 사퇴 배경에 대해서는 최근 실시된 태광그룹 계열사 경영진단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변 사장은 동국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흥국생명에 입사해 부산·서울사업단장, 흥국생명 전무, 흥국화재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