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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수력원자력(주), 경주서 본사사옥 기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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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종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은 10일 경북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에서 본사사옥 건립을 위한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 조석 한수원 사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정수성 국회의원, 정석호 경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역인사와 시민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기념사에서 "신라 천년의 찬란했던 역사와 문화가 깃들고 토함산의 푸른 정기가 흐르는 장항리가 국가 에너지 산업의 기둥이 될 한수원의 새 시대를 여는 터전이 될 것이고 한수원은 경주의 기업으로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윤상직 장관은 치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이해와 협조 하에 경주시와 한수원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한수원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원전운영으로 국민의 신뢰와 이해를 얻을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환영사에서 최양식 경주시장은 "오늘 기공식이 본격적인 한수원 본사의 경주시대를 여는 뜻 깊은 행사로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경주시민 모두와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김관용 경북도지사, 정수성 국회의원, 정석호 경주시의회의장 등도 축사에서 지역발전을 기대하는 시민들 기대에 부응하는 경주의 기업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한수원 본사사옥 시공사는 두산건설로 갑을건설과 경일건설이 공동참여 하고 있으며 부지 15만7142㎡, 건축연면적 7만2598㎡, 지하1층 지상12층으로 정부의 친환경 정책기준을 상회하는 각종 친환경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연간 2800t 이상의 탄소 배출량 저감과 냉난방, 조명에 신재생에너지를 적용하는 녹색건축물 최우수, 에너지효율 1등급 건축물로 2015년 말 준공될 계획이다. 

또 공사의 하도급 시 지역업체를 일정비율 참여시키고 지역주민 고용과 지역 장비 및 자재 활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수원이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내 건립중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는 올 12월 준공목표로 현재 58%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부지 4만2774㎡ 연면적 3만1307㎡, 지하1층 지상4층의 회의중심형 친환경건축물로 3400여석의 대회의실, 700석의 중·소회의실 12실과 2282㎡ 면적의 전시시설을 갖추게 되며 준공 후 기부채납돼 경주시에서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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