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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춤, 섬, 바람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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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 달고 태어났다는 이유로 제 어미에게 죽임을 당하는 아기장수의 설화를 모티브로 해 구성한 시극이다. 설화의 재현은 물론 오늘날 우리 각자의 삶 속에 비밀스럽게 감춰져있는 아기장수의 잔재를 인형, 그림자, 신체의 움직임, 영상 그리고 독특한 형식의 나레이션이 라이브 피아노와 어우러져 복합적인 이미지를 그려냈다. 신화의 세계에서 뛰어 노는 아기의 무구함과 이기의 세계에서 지쳐가는 우리의 모습 사이에 주어진 특별한 시간과 공간, 이야기를 전하는 구술적인 연극에 머무르지 않고 보다 은유화된 무대이미지들과 함께 관객들은 그 경계의 세계로 초대 돼 극의 컨셉트의 주체로써 보다 감각적으로 내용을 받아들이고 즐기게 될 것이다.
1월3~7일/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02-741-0741
[연극] 제3회 아시테지 겨울연극제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ASSITEJ) 한국본부에서 주최하는 연극제. 국내 초청작으로는 극단 수레무대의 ‘어린왕자’, 극단 즐거운 사람들의 ‘그건 도깨비 마음이야!’, 극단 백수광부의 ‘넌 특별하단다’와 어린이 문화예술학교의 ‘춘하추동 오늘이’등 4개 작품이 선정됐고, 해외 우수초청작으로 독일 Tristans Kompanons의 ‘빨강이에게 목요일에 무슨일이 있었을까’가 초청됐다. 이밖에도 축제 기간 내내 열리는 어린이 연극교실과 체험 프로그램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1월3~14일/ 대학로 알과핵 극장, 씨어터 디아더 극장, 예총회관 갤러리 1관/ 02-745-5862~3
[뮤지컬] 7인의 천사(칠천사)
‘청소년 뮤지컬-우리로 서는소리’ ‘뮤지컬 블루사이공’ 등으로 유명한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순수 창작 뮤지컬이다. 소극장 전문 뮤지컬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 작품으로 라이브 밴드 연주의 생생한 현장감과 아울러 무대와 객석을 하나의 세계로 엮는 연출과 무대장치를 통해 관객들에게 마치 자신도 등장인물로서 극에 참여하고 있는 것 같은 새로운 체험의 관극 기회를 선사한다. 고난이 축복이 되는 증거가 되겠다며 인간이 되려는 천사와 지상에 내려는 선물로 그에게 일생동안 겪을 고난을 시뮬레이션 해주는 천사 친구들. 그것이 과연 그에게 진짜 축복의 선물이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1월5일~2월28일/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 02-507-6487
[월드뮤직] 토키아사코
많은 마니아를 확보한 MBC시트콤 ‘소울메이트’ OST에 삽입되었던 곡 ‘Play our love’s theme’으로 한국에서 더 많이 알려지게 된 토키아사코의 내한공연. 그 동안 프로모션을 위해 여러 번 방문했지만 정식 단독 콘서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Earth Wind & Fire의 고전 ‘September’나, 국내 두 개의 광고에 삽입 되었던 ‘It’s a Short Time’ 등 히트곡들을 인간적이면서 다정한 음색에 실어 들려줄 예정이다.
1월13일/ 서강대 메리홀/ 02-546-5118
[체험] 올록블록 놀이터
국내에 있는 모든 블록 종류들을 한 자리에 모은 블록의 놀이터. 끼워서 만드는 블록만이 아니라 조이고, 물로 붙이고, 자석으로 연결하고 쌓는 모든 종류의 블록들을 보고 만지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다.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블록이 소꿉장난 수준이라면 ‘올록블록 놀이터’의 블록 조형물은 ‘신도시 개발’ 정도로 비유할 수 있다. ‘블록으로 만든 환상의 세상’이란 테마 아래 꾸며진 전시 존에서 가장 먼저 보게 될 블록으로 만들어진 9m 길이의 ‘마법의 성’을 지나 아이들은 ‘해리포터와 마법의 돌’에서 보았던 3미터 높이의 체스 기병 10명이 블록으로 만들어진 것을 보게 된다. 체스 기병의 호위를 받고 전시장에 들어오면 블록으로 만들어진 미래도시의 모습이 펼쳐진다. 이 곳에서는 김규충 선생님의 작품을 비롯해 많은 ‘아트 블록’ 작품이 선보인다.
1월2일~2월25일/ 양재동 aT센터/ 02-780-7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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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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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