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멘트협회는 26일 정기총회를 열고 김종오(53) 동양시멘트 대표이사를 제26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1961년 경남 의령 출신으로 한국과학기술원(KIST)에서 화학공학(박사)을 전공하고 1989년 동양시멘트에 입사해 생산본부장, 삼척공장장 등을 거쳐 2012년부터 동양시멘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취임사에서 "시멘트산업 장기 침체와 경영 악화 등 업계가 처한 대내외 난제를 해결하고 시멘트산업 발전과 위상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