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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돈의 형상의학

성기능 장애 다스리는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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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부족이란 성의 능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성욕의 감퇴를 말한다. 즉 성욕저하, 발기부족, 지구력 부족 등 정신적, 육체적 요인에 의해 성생활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를 가리킨다. 건강한 사람도 정력을 다른 방향에 전환시키면 성욕은 그만큼 감소된다.

복잡하고 바쁜 사업에 정력을 소모하는 사람은 성욕의 현저한 감퇴를 느낀다. 이에 병행해 낮에는 과다한 흡연, 밤에는 술과 수면제로 피로를 잊으려는 생활을 하면 할수록 성욕은 더욱더 감소되기 마련이다. 긴장된 생활과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며, 탐욕 실망 증오 분개 등의 정신상태와 피로가 계속되면 양기부족 현상이 나타난다.

이럴 때는 절제있는 생활과 적당한 휴양을 권하며 영양에 주의하고 신체를 약하게 할 병을 찾아 치료하도록 한다. 특히 담백한 자양식품이 좋다. 우귀음, 좌귀음, 대보원전 등을 가미해서 응용하며 효과를 볼 수 있다.

조루증도 대표적인 성기능 장애 중 하나다. 남녀 성교시에 사정이 너무 빠른 현상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 증상의 특징은 음기에 삽입도 하기 전에 걷잡을 수 없이 사정되거나 삽입하는 즉시 사정되는 것을 말한다.

치료에 도움이 되는 한방 처방으로는 계기자용골모려탕, 금쇄고정환, 상표초산, 파극환, 보진옥로환, 고정환, 쇄양단, 비원단, 화토기제탕, 부명생화단, 선지탕 등이 있다.

불감증은 성교 때 쾌감을 감흥하지 못하는 것으로 비교적 여성에게 흔하다. 호르몬계의 변화에 따른 불감증과 정서나 정신적 요인에 의해 기인되는 불감증으로 나눌 수 있다.

성교시에 불안정한 환경, 임신에 대한 공포, 부부간의 갈등은 불감증을 초래하니 개선하고 서로 노력하면 호전된다. 오자환, 녹용대보탕, 육미지황탕 등을 응용해 치료할 수 있다.

유정은 남녀간의 교접 없이도 정액이 자출되는 것으로 일명 실정, 혹은 활정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40대 이전에 성욕을 절제하지 않고 방자하게 정을 함부로 소모하면, 40대 이후에는 노쇠현상이 빨리오게 된다.

낮에는 황연청심음, 심연자탕, 소요산, 억간산, 지백환, 육울탕, 육미지황탕합오자환, 감리환, 정지진주분, 고진단, 부정탕, 저령환, 팔물탕 가감, 계지용골모려탕, 용담사간탕, 가미유근백피환 등을 사용하고 저녁에는 정지환을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음위는 양위 혹은 성교무능증이라 하는데, 성욕은 있으나 음경이 발기되지 않는 것이다. 대개는 신경 정신성이거나 약기부족, 과로, 전신쇠약 등으로 초래되나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귀비탕, 가미온담탕, 사물안신탕, 팔미환, 계부토사보정환, 이진탕, 도담탕, 천구일배음, 우귀음, 좌귀음, 토사보정환, 온눌보천환, 상단, 환소단, 오정환 등이 치료에 도움되는 처방전이다.

양강증은 성교가 병적으로 항진되고, 성에 중독돼 습관화되는 것이다. 정상인의 경우에도 때에 따라서 성욕의 항진이 나타날 수 있고, 여성도 결혼 후에 점차 성욕이 높아진다. 하지만, 양강증은 정상을 벗어나 양적이나 질적으로 성에 대한 과도한 집착을 보인다. 성욕이상이나 성욕도착증이 발병하기도 한다.

이 경우는 가미도벌탕, 청심제음탕, 지백탕 등을 가미해 응용하면 다스릴 수 있다.

젊은 부부가 3년 이상 지나도 임신하지 못하는 것을 불임증이라고 하는데, 남자불임증의 경우 정자로에 폐색, 기형, 감염이 있거나 고환 자체의 조직과 기능이 불건전, 또는 고환과 정자로의 기능을 장애하는 전신적 조건이 있을 때 불임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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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국민의힘 의원들 모두 표결 불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12·3 비상계엄 해제 요구 의결을 방해한 혐의로 현행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ㆍ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조은석 특별검사팀으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개최해 ‘국회의원(추경호) 체포동의안’을 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 반대 4명, 기권 2명, 무효 2명으로 통과시켰다. 이날 표결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실시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모두 표결에 불참했다. 현행 헌법 제44조제1항은 “국회의원은 현행범인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 국회의 동의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추경호 의원은 신상발언을 해 “저는 계엄 당일 우리 당 국회의원 그 누구에게도 계엄해제 표결 불참을 권유하거나 유도한 적이 없다”며 “국민의힘 의원 그 누구도 국회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사실도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추경호 의원은 “저에 대한 영장 청구는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 보수정당의 맥을 끊어버리겠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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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