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이종근 기자] 17일 오후 9시께 경북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 리조트 강당 천장 붕괴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현재 50여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외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가운데 30여명은 울산시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20여명은 또 다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강당 내부에는 부산외대 아시아대학 신입생 등 300여명이 신입생 환영회 행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250여명을 자력으로 빠져나왔으며 50여명은 건물 안에 갇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일부 학생은 여전히 매몰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