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이종근 기자] 17일 오후 9시께 경북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리조트 강당 지붕이 붕괴된 가운데 당시 강당 안에는 부산외대 아시아대학학생 8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부산외대 관계자는 “오늘 오전 신입생과 재학생 1000명이 1박2일 일정으로 신입생오리엔테이션을 떠났다”며 “현장에는 아시아대학 신입생 등 80여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외대 아시아대학에는 태국어과와 중국어과 베트남어과와 아랍어과 등이 있다.
부산외대 관계자는 “현장과 연락이 잘 안 돼 대학본부 관계자와 학과 교수들이 경주로 출발했다”며 “최대한 빨리 캠퍼스 내에 대책본부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