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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2014]AFP, 올림픽 뜨겁게 달굴 스타 '김연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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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기자]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해외 언론이 꼽은 소치동계올림픽을 뜨겁게 달굴 스타로 선정됐다.

AFP통신은 4일(한국시간)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 스키점프의 다카나시 사라(18·일본), 알파인스키의 미카엘라 시프린(18·미국) 등 3명이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기간 중 각종 헤드라인을 장식할 선수라고 소개했다.

AFP통신은 이들 3인방의 우아함과 흡입력은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40·노르웨이)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남자 바이애슬론 선수인 비에른달렌은 19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부터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6개를 포함해 통산 11개의 메달을 거머쥔 유명 스타다. 김연아 등 3명의 유명세가 비에른달렌을 뛰어 넘는다고 극찬한 것이다.

동계올림픽은 하계올림픽과 달리 인기가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는 상대적으로 많은 미디어의 집중을 받고 있다고 이 통신은 설명했다.

김연아는 이번 올림픽에서 노르웨이의 소냐 헤니(1928·1032·1936)와 옛 동독의 카타리나 비트(1984·1988)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올림픽 여자싱글 2연패에 도전한다.

AFP통신은 김연아가 오른발 부상으로 소치올림픽 준비에 차질이 있었다고 소개하면서 현재는 컨디션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어려서부터 아사다 마오(24)와 함께 긴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지만 소치올림픽을 끝으로 경쟁을 끝내게 될 것이라고 비교적 상세히 덧붙였다.

다카나시는 이번 올림픽에서 여자 스키점프가 새롭게 정식 종목으로 합류하면서 일본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다카나시는 2년 연속 세계선수권을 제패하며 정상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AFP통신은 다카나시의 라이벌인 세라 헨드릭슨(20·미국)이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 안돼 올림픽 첫 금메달 경쟁에 유리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시프린은 미국 여자 알파인 스키의 기대주다. 무릎 십자 인대 파열로 아쉽게 소치올림픽에 낙마한 '스키 여제' 린지 본(30·미국)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AFP통신은 시프린이 알파인스키 회전 종목의 세계 챔피언이자 지난해 월드컵 우승자라고 소개했다.

이밖에도 러시아 아이스하키의 자존심 알렉산더 오베츠킨(29)과 '쿨 러닝'을 일군 자메이카의 봅슬레이팀도 주목할 만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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