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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수 기름유출, 정치인 등 줄줄이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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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종근 기자] 전남 여수시 낙포각 원유2부두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 기름띠를 뒤집어 쓴 여수 신덕마을을 찾는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4일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윤석, 박수현, 주승용, 김성곤, 우윤근, 이낙연, 임내현, 임수경, 김현 의원 등과 함께 신덕마을 찾아 갯닦기 작업을 도왔다.

전 원내대표는 20분 동안 주민과 대화시간을 갖고 “조속한 주민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방제작업이 잘 마무리 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손재학 해양수산부 차관도 이날 오후 신덕마을에서 해수부 및 여수광양항만공사 직원 100여 명과 함께 기름방제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

전남도의회 김상배의원을 비롯해 10여 명의 의원들은 사고 현장을 찾아 일손을 거들었으며 도의회 차원의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전남도당 50~60명도 5일 사고 현장을 찾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3일 여수를 방문해 경도에서 묵은 김대중평화센터 이희호 이사장은 4일 오후 기름유출사고 상황실이 설치된 여수해양경찰서를 방문했다.

이 이사장은 휴가차 경도를 찾았다가 유류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이날 해경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 이사장의 방문에는 최수복 전남도지사 부인과 이선자 박지원 의원 부인, 김대중평화센터 윤철구 사무총장이 함께 했다.

이희호 이사장은 “기름유출 사고 후 방제에 노력하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뒷마무리를 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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