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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남태희, 4G 연속골로 홍명보호 주전 안착에 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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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기자]  남태희(23·레퀴야 SC)가 카타르 스타스리그에서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홍명보호의 주전 2선 공격수 안착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레퀴야는 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약체 알 무아이다르와의 2013~2014 스타스 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남태희는 이날 선발 출전해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22분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렸다.

남태희는 후방에서 길게 차준 패스를 헤딩으로 몸 앞으로 떨어뜨린 뒤,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며 드리블해 나갔다. 이어 골키퍼와의 1대 1 기회에서 로빙슛으로 골 키퍼를 넘겨 골대 안에 꽂아 넣었다. 지능적인 플레이와 침착함 그리고 뛰어난 골 결정력을 풀세트로 보여줬다. 

앞서 전반 10분과 13분에 터진 레퀴야의 두 골 역시 남태희의 발 끝에서 시작됐다. 남태희는 두 차례 모두 코너킥 키커로 나서 자로 잰 것처럼 문전으로 공을 띄워줘 헤딩골 두 개를 이끌어냈다. 

이로써 남태희는 이날 1골 2도움을 챙겼다. 

남태희는 지난 19일 알카르티야드전(3-1 승)에서의 1골을 시작으로 26일 엘아라비전(5-2 승) 멀티골, 29일 알코르전(3-1 승) 1골과 이날 1골까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총 5골을 몰아넣었다. 올 시즌 리그에서 9골, 컵 대회를 포함하면 총 10골을 넣어 총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스피드가 좋고 드리블이 뛰어난 남태희는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해내는 6월 브라질 월드컵에 나서는 홍명보호의 소중한 공격자원이다. 

연이은 남태희의 맹활약으로 주전 2선 공격수 자리를 놓고 경쟁중인 독일 분데스리가의 손흥민(22·레버쿠젠)·구자철(25·마인츠)·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의 김보경(25·카디프시티)·잉글랜드 챔피언십의 이청용(26·볼턴) 등이 1일 밤 각각 치러질 소속팀의 리그 경기에서 보여줄 경기력에 더욱 관심이 쏠리게 됐다. 

한편 레퀴야는 올 시즌 12승4무3패(승점 40)로 리그 14개팀 중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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